[Dispatch=김수지기자] 연기자 안재현이 tvN '신서유기7' 출연을 최종 고사했다.
tvN 측은 16일 “안재현과 오랜 기간 동안 논의했다"며 "그의 의사를 존중해 이번 시즌은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재현은 지난 2016년 '신서유기2'부터 고정 멤버로 등장했다.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등과 코믹 케미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예능 출연에 큰 부담감을 느꼈다. 안재현은 현재 구혜선과 이혼 소송 중이다. 구혜선의 SNS 폭로로 각종 루머에 휩싸였다. 편하게 웃고, 즐길 수 없는 상황이다.
제작진도 안재현의 의견을 받아드렸다. 관계자는 "안재현이 개인적인 문제로 동료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을 우려했다"고 전했다.
당분간 명예 회복에 힘쓸 예정이다. 법률 대리인 방정현 변호사는 "SNS로 사실 관계를 증명하는 건 한계가 있다"며 "법적 증거로 법원의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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