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tvN '호텔 델루나'가 신비로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오충환) 측이 지난 2일 첫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15초 분량의 짧은 영상. 환상적인 극 분위기를 전했다.
서울의 기묘한 밤을 그렸다. 달리는 차, 클락션 소리, 남산 타워를 찾은 사람들 등이 나타났다. 그 가운데 거대한 달이 조용히 모습을 드러냈다.
'호텔 델루나' 제작진은 "얼마 전 화제가 된 LA 슈퍼문 장면에서 영감을 얻었다"며 "달은 호텔 델루나의 사장 장만월(이지은 분)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호텔 델루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떠돌이 귀신들에게만 실체를 드러내는 낡은 호텔 이야기다. 홍자매의 신작으로, '주군의 태양'의 초기 기획안으로 알려진다.
이지은이 아름답지만 괴팍한 호텔 사장 '장만월' 역을 맡는다. 여진구는 엘리트 호텔리어 '구찬성' 캐릭터를 소화한다. 다음 달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HOT PHO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