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에게 내 소문이 퍼졌다?"

21일 인기 웹드라마 '에이틴2' 1회가 공개됐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된 김하나(이나은 분), 도하나(신예은 분), 여보람(김수현 분), 하민(김동희 분)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이날 방송에선 김하나와 하민의 미묘한 관계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민은 하나에게 "너 좋아하는 사람 언제 말해줄거야?"라고 물었습니다.

하나는 "좋아하는 사람 이제 없어서 말 못 해준다"고 냉정히 답했습니다. 하민은 이에 굴하지 않고 "그럼 너 좋아했던 사람 말해봐"라고 재차 물었습니다.

영상 후반부에선 김하나가 궁지에 몰렸습니다. '서연고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 김하나를 욕하는 뒷담이 올라온 것. 하나는 눈물을 글썽이면서도 아무렇지 않은 척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