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나지연기자] 'JYJ' (재중, 유천, 준수)가 팝의 본고장 미주 대륙에서 월드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
'JYJ'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백창주 대표는 "JYJ 월드투어 콘서트가 오는 20일 캐나다 밴쿠버 '로저스 아레나(Rogers Arena)'에서 미주 대륙 공연의 첫 테이프를 끊는다"며 "JYJ가 한국 아티스트로써 새로운 역사를 미국에 새기고 오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미주 지역 월드투어 콘서트는 기획단계부터 세계적인 스케일로 진행된다. 세계 2위의 프로모션 기획사이자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 '본 조비', '어셔' 등과 공연을 함께했던 'AEG 라이브(AEG Live)'와 손을 잡으면서 더 탄탄한 무대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연출도 남다르다. 세계적인 여성 팝 아티스트인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머라이어 캐리', '제니퍼 로페즈' 등의 공연을 맡았던 안무가 제리 슬로터가 총 지휘할 계획이다.
규모도 크다. 투어 공연장 대부분이 7,000여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대규모의 무대다. 이 자리에서 'JYJ'는 월드와이드 앨범 '더 비기닝(The Beginning)'의 수록곡과 자작곡을 포함한 약 24곡을 라이브로 소화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밴쿠버 콘서트를 앞두고 미국 '데이비스 극장(Clive Davis theater)'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재중과 준수는 "우리의 가능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또 다른 도전이 곧 펼쳐진다. 다양성이 공존하는 문화를 가진 미국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JYJ'는 캐나다 밴쿠버를 시작으로 22일에는 뉴저지, 27일 LA, 6월 2일에는 산 호세 등 3개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가며, 이후 일본과 한국에서 각각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