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김수현과 이종석. 브라운관 최고 대세남이다. 비주얼과 연기력을 동시에 겸비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런 둘이 같은 가방을 매고 등장했다. 패셔니스타가 아니면 소화하기 어렵다는 가죽 백팩이다.
김수현과 이종석의 백팩 패션은 어떨까. 김수현은 지난 6월 29일 김포 공항 일본 팬미팅을 위해 출국하는 길에 선보였다. 이종석은 지난 1일 SBS-TV '너의 목소리가 들려' 최종회에서 선보였다.
▶ 어떤 가방? : 톱스타 공항 가방 브랜드로 유명한 '리누이'의 것이다. '다린' 프리미엄 라인으로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리얼 크로커 패턴의 이태리 가죽을 사용했다. 남성미와 세련미를 동시에 부각시켰다. 가격은 115만원.
▶ 김수현은? : 댄디했다. 김수현은 블루톤 셔츠에 네이비 팬츠를 매치했다. 여기에 '다린' 백팩으로 리얼웨이룩을 완성했다. 어깨 한쪽으로만 백팩을 매 캠퍼스룩처럼 연출했다. 가죽 백팩을 맸지만, 캐주얼한 느낌이 부각됐다.
▶ 이종석은? : 성장의 수단으로 사용했다. 이종석은 평소 수하가 들던 캠퍼스 백팩이 아닌 가죽 백팩을 선택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남성미가 느껴졌다. 우월한 기럭지 덕에 더 고급스러웠다. 블랙&화이트 패션과도 완벽히 어울렸다.
▶ 같은 백팩, 다른 느낌 : 대세 남자 스타들의 백팩 대결이 눈길을 끌었다. 김수현은 공항룩의 정석이었다. 백팩으로 스타일과 실용성을 살리는데 집중했다. 이종석 역시 백팩 덕분에 '수하룩'의 정점을 찍었다. 비주얼, 의상, 가방 3박자가 최상의 조화를 이뤘다.
<사진=송효진 기자, 사진출처=SB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