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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nesㅣ전지현] "전지현 vs 리빙빙 vs 판빙빙"…레드카펫, 韓中대결

 

[Dispatch=칸(프랑스) | 특별취재팀] 아시아 스타의 대격돌이었다.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시 뤼미에르 대극장 앞. 제 64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장편 부문에 출품된 '더 아티스트'(The Artist) 레드카펫이 열렸다. 하지만 이날의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레드카펫에 초대받은 아시아 스타가 스포트라이트를 독식한 것.

 

그 중심에는 한국스타 전지현이 있었다. 이날 전지현은 생애 첫 레드카펫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했다. 청순과 섹시가 공존한 스타일과, 당당한 레드카펫 매너로 플래시 세례를 한 몸에 받았다.

 

여기에 중국 스타들이 가세했다. 판빙빙, 리빙빙, 탕웨이 등 중국을 대표하는 미녀스타가 총출동했다. 하지만 평가는 극과 극이었다. 판빙빙은 칸 레드카펫이 낳은 스타답게 여유있었다. 하지만 리빙빙과 탕웨이는 스타일부터 팬서비스까지 아쉬움이 남았다.

 

한국과 중국 미녀스타의 레드카펫 대결을 살펴봤다.

 

 

 

◆ 스타일 | 전지현 > 판빙빙 > 리빙빙 > 탕웨이

 

전지현의 압승이었다.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스타일로 칸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그 뒤를 잇는 스타는 판빙빙. 화려한 스타일로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반면 리빙빙과 탕웨이는 아쉬웠다. 레드카펫룩으로는 어울리지 않았다.

 

전지현은 단 한번에 칸의 여신으로 떠올랐다. 그가 선택한 의상은 몸에 딱 붙는 클레비지 드레스. 바디라인이 그대로 드러나 섹시했다. 동시에 청순했다. 페일 피치빛 드레스는 여성미가 물씬 풍겼다. 여기에 다이아몬드 액세서리를 매치, 고급스러운 레드카펫룩을 완성했다.

 

판빙빙은 화려했다. 그는 꽃 드레스로 주목을 받았다. 보라색 바탕에 허리라인부터 꽃술이 장식돼 있는 드레스였다. 옆으로 땋아올린 머리도 꽃 드레스를 연상시켰다. 마치 한송이 꽃같았다. 덕분에 판빙빙은 붉은빛의 레드카펫에서 단연 튀었다.

 

리빙빙은 부족한 스타일링을 드러냈다. 세련미가 떨어졌다. 드레스부터 아쉬웠다. 톱니 바퀴가 연상되는 가슴 장식과 풍성하게 떨어지는 디자인은 몸매를 부각시키기 힘들었다. 양옆으로 땋아 올린 헤어 스타일 역시 트렌드에서 벗어났다.

 

탕웨이는 평상복에 가까웠다. 그는 별무늬가 장식돼 있는 블랙 원피스에 화이트 자켓을 입었다. 커다란 별 모양의 귀걸이도 했다. 포인트는 망사 스타킹. 투머치 스타일링으로 산만한 느낌이었다. 우아한 탕웨이의 매력도 반감됐다.

 

 

◆ 매너 | 전지현=판빙빙 > 리빙빙 > 탕웨이

 

경험과 베짱의 맞대결이었다. 판빙빙은 다양한 경험 덕분인지 여유가 있었다. 전지현은 생애 첫 레드카펫임에도 당당하게 레드카펫을 즐겼다. 아쉬운 스타는 탕웨이. 기본적인 매너에 그쳐 여운이 길지 않았다.

 

전지현은 첫 레드카펫이라는 말이 믿기지 않았다. 당당했고 침착했다. 의전 차량에서 내린 그는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팬들을 향해 일일이 손인사를 건넸다. 포즈도 다양했다. 허리에 손을 얹고, 뒤를 돌아보고, 옆태를 강조했다. '지아나 전'이라는 이름을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판빙빙은 레드카펫 선수다웠다. 가장 오랜 시간동안 레드카펫에 있었다. 그는 세 걸음에 한번씩 포즈를 취했다. 그 때마다 앞뒤, 양옆을 모두 돌아봤다. 카메라를 응시하며 손을 흔들었고 미소도 날렸다. 풍부한 경험에서 나오는 여유였다.

 

리빙빙은 친절했다. 이날 그의 팬서비스는 손키스였다. 레드카펫에 입장한 순간부터 극장 안에 들어설 때까지 쉬지않고 손키스를 날렸다. 환한 미소도 함께였다. 그러나 순식간에 레드카펫을 지나가 팬들과 교감할 시간이 부족했다.

 

탕웨이는 기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등장부터 그랬다. 인사는 물론 퍼포먼스없는 입장으로 취재진들이 탕웨이를 알아보지 못했을 정도. 레드카펫 중간에 들어서야 포즈를 취했고 손인사를 건넸다. 존재감은 거의 없었다.

 

 

 

 

 

<칸영화제 특별취재팀>

 

글=임근호·송은주·서보현기자

사진=김용덕·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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