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니스(프랑스)ㅣ특별취재팀] "이런 모습 처음이야!"
15일(현지시간) 오전 0시 30분. 영화 '설화와 비밀의 부채' 프로모션 참석차 칸을 찾은 전지현은 스크린 밖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캐주얼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날 전지현의 공항패션은 상큼 발랄함이 돋보이는 펑키룩이다. 회색 반팔 티셔츠에 핑크 9부 팬츠를 입었다. 가볍고 경쾌한 컬러매치가 눈길을 끌었다.
공항패션의 필수품 선글라스도 잊지 않았다. 전지현은 복고풍 사각 화이트 프레임 선글라스를 선택하여 민낯을 가렸다. 같은 색 가죽 숄더백으로 포인트를 줬다.
톱스타답지 않은 수수함도 엿보였다. 액세서리를 일체 하지 않았고 대신 손목에 머리끈만 꼈다. 하지만 이는 여느 화려한 보석 팔찌 못지 않은 포인트가 됐다.
전지현은 3박 4일 동안 칸에 머물며 신작 프로모션에 참석한다. 오는 16일 국내외 기
자를 상대로 제작발표회와 인터뷰를 진행한다. 저녁에는 영화 관계자가 주최하는 파
티에 참석할 예정이다.
영화 '설화와 비밀의 부채'는 웨인왕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한중미 다국적 프로젝트다. 전지현과 함께 리빙빙, 휴잭맨이 출연했다. 전지현은 극중 설화 역을 맡았으며 이번 여름 전 세계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칸영화제 특별취재팀>
글=임근호·송은주·서보현기자
사진=김용덕·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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