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유하늘기자] '레드벨벳' 아이린&슬기가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아이린&슬기는 12일 레드벨벳 공식 인스타그램에 2번째 미니앨범 '틸트'(TILT) 티저 이미지와 브랜드 필름을 공개했다.
올블랙 착장으로 시크한 비주얼을 완성했다. 도발적인 무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린과 슬기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이 눈길을 끌었다.
'틸트'는 흔들릴수록 빛을 내고 성장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정해진 틀을 깨는 과정을 그려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유닛 서사를 예고했다.
총 6곡을 담았다. 동명의 타이틀 곡 '틸트'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수록곡을 선보인다. 다른 콘셉트의 티저 콘텐츠는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린&슬기 유닛은 이번 앨범으로 5년 만에 컴백한다.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첫 유닛 미니앨범 '몬스터'를 발표했다. 당시 타이틀곡 '몬스터'로 벅스 등 국내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올랐다.
해외 차트에서도 선전했다.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50개 지역 1위를 찍었다. 중국 QQ뮤직과 쿠거우뮤직 등에서도 앨범 판매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아이린&슬기는 다음달 14~1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첫 단독 콘서트 '2025 아이린&슬기 콘서트 투어 [밸런스] 인 아시아'를 연다.
한편 아이린&슬기는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보를 발매한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