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라이즈가 특별한 연주곡을 들려준다.
라이즈는 오는 19일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ODYSSEY)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플라이 업'(Fly Up)을 포함해 총 10개 트랙을 수록했다.
이중 '패시지'(Passage)는 39초 분량의 연주곡이다. 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 윤상이 참여했다. 라이즈의 성장사를 전하는 통로로 기능했다.
트레몰로 주법을 활용한 오케스트라 연주가 인상적이다. 빠른 반복을 통해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여러 감정 속 꿈을 꾸는 듯한 느낌도 준다.
라이즈는 '패시지'를 6번 트랙에 배치했다. 앞선 트랙들에선 성장을 향한 외면적 외침을, 뒷 트랙들은 내면적 성찰에 대한 서사를 나타냈다.
트랙리스트를 짜임새 있게 구성해 리스너들의 이해를 도운 것. 관계자는 "라이즈의 성장사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이끈다"고 설명했다.
라이즈도 만족했다. "'패시지'로 인해 앨범 속 성장사가 더욱 탄탄해졌다"며 "음악이 무거웠다가 뒤로 갈수록 점점 밝아진다"고 첨언했다.
이어 "걱정과 불안을 느꼈으나 어느 순간 깨달음을 얻게 된 모습"이라면서 "우리가 겪는 성장의 폭이 넓어진 기분이다"고 감상을 건넸다.
한편 라이즈는 19일 오후 6시 '오디세이'로 돌아온다. 현재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판매 중이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