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SKY캐슬' 14회 엔딩. 김혜나(김보라 분)가 캐슬 테라스에서 추락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혜나가 진짜 사망한 걸까요? 그렇다면 누가 밀었을까요? 자살일까요? 많은 네티즌들이 궁금해하는 가운데, '황우주(찬희 분) 용의자 설'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잠자리 복선' 때문인데요. 이날 혜나는 시험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결과는 2등이었습니다. 우주가 다가와 "2등도 잘 한 것"이라며 격려했죠.
하지만 혜나는 "불공정하다. 받아들일 수 없다"며 분노했습니다. 강예서(김혜윤 분)의 예상 문제들을 촬영했기에 한 말이었는데요.
혜나는 성적표를 구긴 채 자리를 떴습니다. 그녀가 서 있던 자리, 그리고 우주의 발 근처에는 말라 비틀어져 죽어 있는 잠자리가 있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죽은 잠자리가 혜나를 의미하고, 남은 우주가 관계가 있지 않겠냐는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혜나가 사망한 시점이 우주의 생일파티이기도 하다는 거죠.
특히 방송 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의문의 사진들도 "방송 관계자들의 스포일러 아니냐"는 추측을 가능하게 하는데요.
우주가 강력계 조사실에서 조사를 받는다는 내용, 그리고 혜나가 사망했으며 부검까지 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대본의 일부가 유출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또 다른 네티즌도 스포일러를 봤다며 사진을 올렸는데요. 한서진(염정아 분)이 혜나의 유전자를 검사한다는 내용까지 있었습니다.
<사진출처=JTBC,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