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의 마스코트 피카츄의 실사판 영화 티저가 공개됐습니다. 네티즌들은 실사화된 포켓몬들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지난 12일(현지시각) 워너브라더스는 포켓몬스터 실사화 할리우드 영화 '디텍티브 피카츄'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디텍티브 피카츄'는 포켓몬스터의 스토리 라인과 비슷한 구도로 흘러갑니다. 평범했던 한 소년이 우연히 탐정이 되고자하는 몬스터 피카츄를 만나 그리는 어드벤처 판타지 영화입니다.
피카츄는 '데드풀'로 유명한 라이언 레이놀즈가 더빙을 맡았습니다. 자신의 말을 유일하게 이해하는 소년이자 포켓몬 트레이너 꿈나무 '팀'을 만나 함께 여정을 떠나는데요.
우리가 알던 피카츄의 천진난만한 모습과는 사뭇 다릅니다. 팀을 보자마자 "내 말을 이해 못할 거란 건 아는데 스테이플러 좀 내려놔. 안 그러면 내 꼬리로 널 감전시켜버릴거야"라고 협박합니다.
자신의 말을 알아듣는 팀을 보고 매우 반가워하는데요. 팀의 실종된 아버지를 찾기 위해 자신과 팀이 되어보자고 제안하는데요.
피카츄 외에도 수많은 포켓몬들이 등장합니다. 푸린, 이상해씨, 리자몽 등 어린 시절 포켓몬스터를 본 사람들이라면 전부 알 수 있는 캐릭터들로 구성됐죠.
한편 '디텍티브 피카츄'는 내년 5월 10일 북미 개봉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라이언 레이놀즈, 스키 워터하우스, 저스티스 스미스, 캐트린 뉴튼, 켄 와타나베 등이 참여합니다.
글=김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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