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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시상식] '베스트' 정려원 vs ''워스트' 고준희

 


[Dispatch=송은주기자] 연말 시상식과 함께 2012년이 저물고 2013년 계사년이 밝았다. 지난 2012년 패셔니스타로 손꼽히는 여배우들이 대거 브라운관에 컴백했다. 때문에 시상식 레드카펫과 포토월은 어느 때보다도 스타일 대결이 치열했다.  


이번 방송3사 시상식 드레스 코드는 블랙과 시스루이다. 전 시상식을 통틀어 스타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드레스 컬러는 바로 블랙이다. 여배우들은 블랙으로 안정적이면서 무난한 스타일을 선택했다. 그렇지만 섹시는 포기하지 않았다. 레이스와 망사 등을 이용해 등, 허리, 다리 등의 속살을 과감하게 드러냈다. 


'디스패치'는 2012년 방송사 시상식을 뒤돌아보며 '베스트&워스트' 드레서를 선정했다. 베스트 드레서는 화려한 골드 디테일이 돋보이는 화이트 시스루룩을 선택한 정려원에게 돌아갔다. 워스트 드레서는 평상복을 급하게 개조하여 입은 것처럼 보이는 정체불명의 의상을 입은 고준희가 이름을 올렸다. 



★ Best | 정려원 - "한국의 비욘세"


정려원은 패셔니스타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한발 앞선 드레스룩을 선보였다. 구랍 31일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블링블링한 롱 드레스를 입었다. 이전까지 보지 못했던 독특한 스타일로 정려원이 어색 함없이 소화했다. 드레스 상의는 골드와 실버 장식이 서로 교차되어 반짝반짝 빛났다. 하의 부분은 플리츠 주름을 따라 실버 스팽글이 장식됐다. 


전혀 다른 매탈릭 컬러가 조화를 이루며 고급스러우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발산했다. 특히 상의 스팽글 장식 이외에는 스킨 컬러 시폰으로 처리하여 아찔한 섹시미까지 더해졌다. 드레스 분위기에 맞춰 네일 컬러와 구두 장식까지 골드&실버 컬러로 통일했다. 미니멀한 귀걸이를 착용하여 모든 시선을 화려한 의상에 집중시켰다. 


 

★ Good | 김남주 - "말하면 입 아픈 패셔니스타"


김남주는 명불허전이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빈틈없는 드레스룩을 선보여 대한민국 최고의 패셔니스타임을 증명했다. 구랍 31일 KBS 연기대상에서 블랙 레이스 시스루 드레스를 입었다. 이 드레스는 여느 스타들처럼 협찬 의상이 아니었다. 김남주가 이날을 위해 직접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많은 공을 들였다. 


꽃 모양이 수놓아진 레이스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그 위에 블랙 리본이 둘러져 의상을 타이트하게 고정시켰다. 드레스 뒷부분은 레이스와 리본 사이로 속살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드레스 앞부분이 아슬아슬한 위치까지 트여졌다. 레드카펫을 걸을 때마다 40대 초반에도 20대 못지 않은 섹시한 각선미가 부각됐다. 다이아몬드 드롭 이어링과 팔찌 펌프스는 의상과 더 할 나위 없이 잘 어울렸다.  

 


★ Bad | 한지혜 - "선택과 집중 부족"


한지혜는 블랙 인어공주로 변신했다. 구랍 30일 MBC 연기대상에서 온몸을 빈틈없이 조인 머메이드 드레스를 입었다. 상의 부분은 실로 촘촘하게 감은 것처럼 보이는 독특한 분위기의 시스루 룩이었다. 문제는 당장이라도 캉캉 춤을 춰야 할 것만 같은 스커트라인이다. 무겁고 촘촘하게 층진 스커트 때문에 한지혜는 한걸음 떼는 것조차 버거워 했다. 


골반 아래부터 시작되는 스커트 라인은 마치 나무가 월동 준비를 위해 짚으로 꽁꽁 싸맨 것처럼 보였다. 서있어도 드레스에 묶여있는 것처럼 답답함 그 자체였다. 어깨 끈과 가슴라인 그리고 상의부분이 각기 다른 원단으로 이어져 산만했다. 여기에 사선으로 잡은 정체불명의 디테일은 산만한 분위기를 더욱 가중시켰다. 


 


★ Worst | 고준희 - "어머! 시상식이었어요?"


고준희는 최근 패셔니스타로 주목 받고 있다. 그 기대가 너무 부담스러웠던 탓 일까. SBS 연기대상에서 시상식과 전혀 어울리지 않은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한 마디로 패션에 있어서 고려대상 1순위로 손꼽히는 T.P.O(Time, Place, Occasion)를 배재한 것이다. 과감하게 고정관념을 깼다고 하기에는 전체적인 스타일이 조화롭지 못했다. 


고준희는 흰색 바탕에 블루 스트라이프가 그어진 마린룩풍 드레스를 입었다. 드레스 위 글자 프린트와 슬리브리스 때문에 캐주얼한 느낌이 강했다. 여기에 뒤로 갈수록 길게 늘여진 언발란스 스커트라인은 억지로 드레스처럼 보이기 위해 붙여놓은 것처럼 보였다. 시상식 보다는 해변에서 열리는 클럽 파티에 더 잘 어울리는 차림이었다. 


<사진=송효진기자,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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