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 (도쿄)=장호준 통신원] '술집 여종업원에서 톱스타로?' 일본 연예계에 이른바 '화류계 출신 스타'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 연예계에서도 암암리에 속칭 '텐프로 출신 연예인'에 대한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 실체가 알려진 적은 없었다.
일본 연예계의 경우 과거엔 인기가 떨어진 일부 여성 연예인이 술장사로 전락하는 일이 꽤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요즘은 정반대의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
현재 유명스타 중에는 도쿄 록본기의 인기 캬바죠(호스테스)였다는 소문이 정설처럼 통용되는 이노우에 와카(30)가 있다. 그녀는 예명 '아리사'로 활동하며 업소 전당지에 등장했던 과거가 폭로된 바 있다고 한다.
일본 연예계 관계자는 "여배우 코쿠부 사치코(34)는 오사카에서 호스테스를 하고 있을 때 스카우트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전 모닝구 무스메의 나카자와 유코(37)는 데뷔 전 낮에는 사무직으로 일하고 밤에는 호스트스를 했었다고 본인도 인정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단기간이었지만 호스테스를 한 인물로는 샤쿠 유미코(32), 호소카와 후에미(39), 카하라 토모미(36) 등이 화류계의 과거가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거물급 가수이자 여성들의 우상인 하마사키 아유미는 일본 최대의 환락가 가부키쵸의 술집에 근무 했었다는 업계의 증언이 있다. 여배우로 활동하는 인기가수 나카시마 미카도 호스티스의 과거가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연예계에서는 국민 아이돌이라고 불리고 있는 그룹의 핵심멤버 시노다 마리코도 자신의 출신지인 후쿠오카에서 호스테스를 했던 것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일본에서도 호스테스였던 과거는 연예활동에 치명적이다.
때문에 대부분의 여성 연예인들은 과거를 숨기려고 하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호스테스 출신 연예인은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