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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룡전쟁] "꺄~악!"…아이돌 그룹, 익룡을 부르는 노하우 '4'

 

[Dispatch=나지연·김수지기자] 임진년. '익룡'의 해가 '음방(음악방송)'을 비추니 가요계가 천하제일(天下第一). 익룡을 등에 업은 아이돌은 그야말로 천하무적(天下無敵). 인기 없다고 외면말라, 아이돌 피처링 하나면 화룡점정(畵龍點睛).

 

흑룡이 60년만에 찾아온다면, 익룡(음악방송에서 한음절로 소리지르는 사람)은 3분당 30초꼴로 등장한다. 익룡이라고 다같은 것이 아니다. 가수도 놀랄만큼, 찰나의 순간에 초고음 함성을 지르는 것이 관건이다.

 

익룡을 부르는 무대는 4가지가 있었다. 가수들이 색다른 콜라보 무대를 꾸미거나, 섹시 댄스를 출때 팬들의 고음 응원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이밖에도 리드 보컬들의 클라이막스 무대도 인기를 얻었다. 또 등장만으로도 익룡을 부르는 가수도 있었다.

 

'디스패치'는 4차례(8월 2일 '엠카', 8월 10일 '뮤뱅', 9월 14일 '뮤뱅', 10월 6일 '쇼!음악중심') 음악방송을 찾아 팬들의 응원 소리를 데시벨(dB)로 측정했다. 인기 가수들은 색다른 무대로 팬들의 데시벨을 이끌어냈다.

 

데시벨을 높이는 퍼포먼스 '4'가지를 살펴봤다.

 

 

 

 

 

◆ 콜라보…"용준형 뜨니 데시벨 수직상승"

 

익룡을 낳는 무대, 콜라보에 있었다. 총 4번의 음악방송 취재 중 콜라보 무대만 5번이 펼쳐졌다. 이루, 하하, 보아, 마리오, 솔비 등은 절친들의 도움을 받아 팬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솔로로 부를때 보다 게스트와 함께 꾸미는 무대가 더 폭발적이었다.

 

콜라보 무대 최강자는 이루였다. 그는 지난 8월 10일 '뮤뱅'에서 용준형과 함께 '미워요'를 열창했다. 특히 용준형이 '아직 좀 이른가봐'라며 랩을 시작하자 데시벨이 107.6까지 올라갔다. 이루 혼자 무대에 있을때 기록한 85dB보다 22.6dB 정도 높은 수치였다.

 

같은날 '뮤뱅'에 출연한 하하와 정준하 무대도 폭풍 반응을 불러냈다. 하하가 '부산 바캉스' 노래 중 정준하를 소개하자 78.5dB에서 107.5dB까지 상승했다. 정준하의 불장난 댄스 역시 101~103dB을 이끌어냈다. 팬클럽 색깔을 떠나 모든 팬들에게 폭풍 함성을 얻었다.

 

보아와 은혁의 커플 댄스도 팬들의 함성을 모았다. '따라라따라' 2절 멜로디와 함께 은혁이 무대로 나오자 하자 101.5dB까지 폭풍 상승했다. 은혁이 커플댄스를 마치고 무대로 내려가자 데시벨은 93.7. 커플댄스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 걸그룹 섹시댄스…"씨스타 골반춤 추자마자"

 

걸그룹 섹시댄스도 빠질 수 없었다. 4번의 음악방송 중 섹시 걸그룹 무대는 총 15번 이상. 카라, 씨스타, 시크릿, 가인 등이 아찔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골반만 살짝흔들어도 데시벨은 폭풍 상승했다. 여성팬 못지 않은 남팬들의 굵직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섹시댄스의 1인자는 씨스타였다. 씨스타는 지난 8월 10일 '뮤직뱅크'에서 '러빙유'를 불렀다.

이때 씨스타가 '아이 워너 세이 우~'라는 소절에서 골반을 살짝 흔들자 순간 106.4dB까지 올라갔다. 도입부 71.8dB과 비교해보면 무려 34.6dB이 상승한 수치다.

 

카라의 상의탈의춤도 최고 데시벨을 불러냈다. 지난 9월 14일 '뮤뱅'에서 카라는 '가져가 날~'이라는 한소절과 함께 상의탈의 댄스를 선보였다. 순간 남팬들의 목소리는 98.7dB까지 올라갔다. 도입부가 기록한 82.9dB보다 15.8dB가 더 해진 소리였다.

 

가인의 농염한 댄스도 데시벨 상승에 한 몫했다. 가인이 10월 6일 '쇼!음악중심'에서 섹시 웨이브로 테이블 댄스를 추자 남성팬들은 실신모드. 94dB의 폭풍 함성을 보내며 열렬히 반응했다. 반주 부분의 59.6dB과 비교할때 무려 34.4dB이 올라간 것이다.

 

 

 

 

◆ 익룡넘는 초고음…"'데'통령 양요섭"

 

음악방송의 묘미 중 하나는 좋아하는 가수의 라이브를 직접 듣는 것이다. 특히 다른 파트보다 리드 보컬들이 고음이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아이돌 보컬들이 고음을 지를때 마다 덩달아 팬들의 목소리도 상승해 시선을 끌었다.

 

'비스트' 양요섭은 익룡의 신이었다. '아름다운 밤이야' 후렴을 불렀다 하면 자동으로 100dB을 넘겼다. 실제로 지난 8월 2일 '엠카'에서 '아임 유어스'라는 후렴에서 모두 97.6dB을 기록했다. 5전5승. 마이크만 잡으면 90dB이 모두 넘어갔다.

 

'시크릿' 송지은도 고음으로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0월 6일 '쇼!음악중심'에서 '포이즌' 무대를 선보이던 중 '포이즌 러브'라고 고음으로 불렀다. 그러자 75.7을 가르켰던 데시벨이 92.1까지 상승했다. 송지은의 고음에 16.4dB이 올라간 것이다.

 

같은날 '오렌지 캬라멜' 레이나의 깜찍한 노래도 인기를 끌었다. 레이나가 가볍게 '널 널 널'이라고 부를땐 80.2dB을 가르켰다. 하지만 2초뒤 '오늘 처음 봤잖아'라며 고음을 지르자 91.8dB까지 상승했다. 총 11.6dB이 상승한 것이다.

 

 

 

 

 

◆ 남다른 등장…"도입부부터 데시벨 폭발"


등장만해도 폭풍 데시벨을 이끌어냈다. 이날 만큼은 응원법도 잊었다. 좋아하는 가수의 얼굴이 보이자 마자 젖먹던 힘까지 함성을 질렀다. 특히 컴백, 마지막 방송 등 특별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동방신기는 등장도 남달랐다. 지난 10월 6일 '쇼!음악중심'에서 '캐치미' 컴백 무대에서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손을 앞으로 휘저으며 등장하자 106.9dB로 폭풍 상승했다. 이는 후렴구가 기록한 76.1dB보다 30dB이 상승한 수치다. 함성이 터졌다 하면, 100dB이 넘어갔다.

 

슈퍼주니어의 데시벨은 막방 도입부에서 터졌다. 동해가 지난 8월 10일 '뮤직뱅크'에서 '내가 사랑한 S.PY'라고 운만 뗐을 뿐인데 105.9dB을 기록했다. 동해의 노래가 나오자 마자 팬들은 일제히 폭풍 함성을 질렀다. 막방의 아쉬움도 느껴졌다.

 

티아라는 지난 9월 14일 '뮤뱅'에서 '섹시러브'로 팬들의 격한 함성을 받았다. 특히 도입부 멜로디에서 단체로 인형 댄스를 추자 팬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때 데시벨은 95.9. 이날 최저 데시벨인 83.4dB보다 1.5dB높은 수치. 티아라 사태 이후에도 변함없는 인기였다.

 

<영상=각 방송사 음악방송, 편집=이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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