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가수 박효신이 첫번째 뮤지컬 앨범을 선보인다.
박효신이 오는 15일 새 앨범 ‘웃는 남자’(The Man Who Laughs)를 발표한다. 뮤지컬 ‘웃는 남자’ 솔로 넘버를 담았다.
타이틀곡 ‘웃는 남자’를 비롯해 ‘그럴까?’(Can it be?), ‘모두의 세상’(I Could Change the World), ‘그 눈을 떠’(Open Your Eyes) 등 총 7곡을 수록했다.
특히, 4번 트랙인 ‘그 눈을 떠’는 공연 실황이다.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생생함과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이 곡은 ‘웃는 남자’ 중 최고 난이도의 넘버로 알려져 있다.
세계적인 작곡자 프랭크 와일드혼이 ‘웃는 남자’ 그윈플렌 역에 박효신을 염두에 두고 작곡했다. 박효신의 음악적 색채를 느낄 수 있는 넘버들로 구성했다.
‘웃는 남자’는 일반 앨범과 스페셜 앨범 2가지 버전으로 발매한다. 스페셜 앨범에는 앨범 준비 과정이 담긴 포토북이 포함됐다.
이번 앨범은 디지털 음원 출시 없이, 피지컬 앨범으로만 출시한다. 뮤지컬 현장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소속사 측은 “박효신의 첫 번째 뮤지컬 넘버다”며 “그만큼 아티스트가 정성을 다해 작업했다. 박효신의 가창력, 배우로서의 역량까지 모두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 현장에서 느꼈던 감동과 울림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웃는 남자’는 지난 1869년에 발표된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인신매매 조직에 납치돼 입이 찢긴 남자 그윈플렌의 비극적인 삶을 그렸다. 박효신이 주연으로 출연 중이다.
<사진제공=글러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