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스웨덴에게 졌다.
더욱 슬픈 건...?!
유효슈팅 '0개'라는 점..
이전 사우디와 마찬가지로 유효슈팅이 '하나도 없었다'는 것이 우리를 더욱 슬프게 만든다.
유효슈팅이 '0개'라니..
만약...
만약에 말이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신태용호는..
어떤 선택을 할까..
18일과 똑같이 '그렇게' 소극적인 축구를 할까. 아니면, 질때 지더라도 과감한 공격을 펼칠까.
더, 더, 더욱 머리 아픈 건...
다음 상대가..
세계 최강 독일을 꺾은..
북중미의 맹주..
'멕시코'라는 사실.
하지만...?
더욱 우리를 눈물나게 만드는 건..
멕시코 다음 상대가..
죽기 아니면 살기로..
우리에게 달려들..
자, 자, 자, 자, 잠깐...!!
순간, 유현주는..
10
9
8
7
6
5
4
3
2
순간, 유현주는..
1
!
- - 오셔떠요..^^
- "그래요. 현주씨! 와떠요."
- 반갑게 맞아주는 유현주(24, 골든블루)였다.
그렇다...!!
다음 상대가..
멕시코면 어떻고, 독일이면 어떠하리..
가장 중요한 건??
끝까지, 악착 같이, 마지막까지..
"대한민국 파이팅이다!"
존경하는 5천4백만 NATE 형제들이여...
월드컵에 지친 모든 영혼들이여..
승부에 집착말라. 아울러..
슬퍼하거나 노하지도 말라..
왜, 왜, 대체 왜???
우리들에겐...?!
대
한
민
국
·
마
지
막
·
희
망
!!
"유현주가 있으니까..."
'월드컵에 지친 영혼들의 희망' 유현주의 10번홀 티샷과 세컨샷 순간이었다. 지난 7일 오후,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CC에서 열린 'KLPGA 2018 한세·휘닉스CC 드림투어' 5차전 1라운드의 유현주였다. "멕시코戰, 대한민국 승리를 염원해 본다. 간절히!"
강명호ㅣ'선거 독려' 유현주, "13일, 꼭 투표하세요!"
평창 / 강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