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나지연기자] "Who is ?…김제니, 유나킴 아닌 뉴페이스"
지드래곤이 3일 오전 미니앨범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 트랙 리스트를 발표했다. 직후 새 앨범에 '자우림' 김윤아, '넬' 김종완, 타블로, 도끼 등 초호화 피쳐링 군단이 참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그 중 3번 트랙 '결국'에 대한 관심이 높다. 피쳐링은 '? of YG 뉴 걸그룹'이라고만 명시되어 있다. 피쳐링 참여자의 이름이 표기되지 않은 것. 때문에 새 걸그룹을 홍보를 위한 고도의 마케팅 전략이라는 이야기가 불거졌다.
하지만 물음표를 사용한 이유는 정작 따로있다. YG 양현석 대표에 따르면 단순히 활동시 사용할 가명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직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뉴페이스인 만큼 신상 공개는 차후에 하겠다는 방침이다.
양현석 대표는 "'빅뱅'의 태양이나 탑은 활동을 위해 만든 가명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지디 앨범에 참여한 새 걸그룹 멤버도 마찬가지다. 가명을 사용할 수도 있다. 아직까진 활동명을 정하지 못해 물음표로 표시했다"고 말했다.
앞서 알려진 김제니, 유나킴, 김은비가 아닌 뉴페이스라는 사실도 전했다. 양 대표는 "이 멤버는 아직 얼굴이 알려지지 않았다"며 "김제니의 경우 얼굴 공개 후 네티즌들이 신상을 밝혀냈지만, 이 멤버는 새 얼굴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드래곤의 미니앨범은 오는 15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음반은 18일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