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와 그녀의 남동생이 한 대학 축제 무대에서 재회했습니다.
선미는 지난 25일 대구에 위치한 경북대학교 축제에서 공연을 펼쳤습니다. 무대를 마친 후 선미는 “제가 조그만 부탁이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선미는 이어 “제 동생이 대구에서 공부를 한다. 그래서 무대에서 만나고 싶다. 근데 제 동생이 계명대다. 그래서 (경북대 학생들에게) 죄송하다”며 양해를 구했습니다.
선미는 동생을 못본지 오래됐고 다음 스케줄상 바로 가야해 동생을 무대에서 만나야했습니다. 이때, 동생이 나타났는데요.
선미는 동생을 보자마자 달려갔습니다. 두 사람은 포옹을 했고요. 동생은 츤데레 매력이 돋보였습니다. 누나에게 약을 툭 건넸습니다.
선미가 “무슨 약인데?” 했더니, 동생은 “공진단”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두 사람은 다시 한번 포옹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재회한 남매의 훈훈한 투샷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경북대 학생들과 셀카를 남기며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선미는 경북대 학생들에게 “고맙습니다”를 연신 외쳤습니다.
무대를 내려가는 동생을 보며 선미는 “밥 먹었지?”라며 누나의 면모를 선보였습니다. 선미는 “여러분 덕분에 동생도 만나고 감사하다”고 인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