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cebook Pixed code*/ /* /facebook Pixed code*/
[걸,옷] "유이 vs 주연, 달라?"…걸그룹, 멤버별 의상특징 '3'

 

[Dispatch=나지연·강내리기자] 애프터스쿨의 '플래시백' 무대. 9명의 멤버가 가슴에 술이 달린 미니 드레스를 입었다. 마치 유니폼을 입은 듯 똑같은 옷처럼 보였다. 한데 자세히 살펴보면 멤버별로 조금씩 디자인이 달랐다. 유이는 원숄더였고, 주연은 튜브톱이었다.

 

걸그룹 무대 의상. 단순히 똑같은 옷을 입는 것이 아니었다. 그 속에도 비밀이 숨어 있었다. 애프터스쿨처럼 유니폼을 입을 때는 체형을 고려했다. 반대로 투애니원처럼 각기 다른 옷을 입을 때는 신체 강점을 살렸다. 멤버 모두가 눈에 띌 수 있도록 한 선택이다.

 

걸그룹별 무대 의상의 특징을 찾아봤다. 그룹 내에서 가장 스타일이 다른 멤버 2명을 비교했다.

 

 

◆ 유이 vs 주연…어깨 콤플렉스 보완  

 

애프터스쿨은 장신돌이다. 멤버 8명 모두 늘씬한 몸매를 갖고 있다. 그 어떤 의상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편. 다만 체형 보완은 필수다. 같은 디자인에 어깨나 가슴 라인 등 디테일에 조금씩 변화를 줘 콤플렉스를 숨기는 식이다.

 

그 예가 유이와 주연이다. 두 사람의 콤플렉스는 어깨. 유이는 어깨가 발달한 편이고, 주연은 좁은 편이다. 이런 콤플렉스를 커버한게 '플래시백' 의상이다. 유이 어깨는 좁게 주연은 넓게 보이도록 착시 효과를 줬다.

 

유이는 최대한 단순한 상의를 입었다. 어깨 장식은 하지 않았다. 일자 민소매 라인으로 어깨노출을 막거나 원숄더로 한쪽 어깨를 아예 가렸다. 반면 주연은 홀터넥 디자인으로 어깨를 더 많이 드러낸다. 또 튜브톱으로 어깨가 쫙 펴보이게 했다.

 

의상 담당 박상윤 팀장은 "'플래시백'부터 멤버들의 단점을 커버해주기 위한 의상을 만들었다"면서 "유이는 어깨가 돋보이는 디자인은 피했다. 반대로 주연은 옷이 부각되지 않도록 했다. 마른 몸이 드러나지 않게 하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 씨엘 vs 박봄…몸매 강점 어필  

 

투애니원은 멤버 4명 모두 체형과 몸매가 다르다. 개성 또한 강해 무대 의상은 모두 다르게 입는다. 이들은 개성을 살리면서도 자신의 몸매를 살리는 의상을 선호하는 편이다. 단점을 가리기보다는 장점을 부각시키는 의상이 많다.

 

특히 씨엘과 박봄이 그렇다. 씨엘은 건강한 몸매의 소유자다. 특히 탄탄한 허리라인이 장점. '아이 러브 유' 무대에서는 유일하게 허리를 노출했다. 게다가 몸에 타이트하게 피트된 디자인으로 군살없는 몸매를 자랑했다.

 

반대로 박봄은 다리 노출에 포인트를 둔다. 데뷔 이후 지금까지 미니스커트를 즐겨입었다. '박봄=미니스커트' 공식이 나올 정도다. 간혹 롱스커트를 입을 때는 과감한 앞트임이 있는 것으로 했다. 미끈한 다리가 한 눈에 보이게 했다.

 
투애니원 스타일리스트는 "의상 제작에 앞서 멤버별 이미지를 생각한다"며 "투애니원 멤버 모두 체형이 다르고 어울리는 스타일도 다르다. 개성과 맵시를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을 구상하는데 중점을 둔다"고 말했다.

 

 

◆ 제시카 vs 수영…취향 맞춰 코디

 

소녀시대는 그동안 맞춤복을 입었다. 색깔부터 디자인까지 똑같은 의상이었다. 멤버별 취향은 알 수 없었다. 한데 '더 보이즈' 때부터 달라졌다. 9명 멤버 모두 다른 옷을 입었다. 각자의 스타일을 적극 반영한 옷이었다. 의상 콘셉트 외 디자인과 스타일을 모두 다르게 했다.

 

소녀시대 중 정반대 취향을 가진 멤버는 제시카와 수영이다. 제시카는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선호한다. '더 보이즈' 때 핑크색 등 밝은 컬러에 화려한 러플이 달린 스커트를 입은 것도 그 때문이다. 장교 사이에 있는 공주 느낌을 주는 식이었다.

 

수영은 180도 달랐다. 수영은 평소 매니시한 스타일을 즐겨 입는 편. '더 보이즈' 무대에서는 자켓과 스키니진 등을 즐겨 입었다. 무채색 컬러도 많았다. 다른 멤버들보다 카리스마있고 시크한 분위기를 어필했다.

 

비주얼 디렉팅 민희진 팀장은 "'더 보이즈' 무대 의상은 멤버들의 취향을 적극 살려 제작했다. 자신이 좋아하고 어울리는 스타일을 돋보이게 하려 했다"며 "이후 '트윙클' 때는 적극적으로 스타일링에 참여하는 등 피드백이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HOT PHOTOS
NEWS
more news
PHOTOS
[현장포토]
"올라운더 하니"...박한, 빛나는 메인보컬
2025.11.04
[현장포토]
"최강 귀요미"...다이스케, 큐티 폭발 막내
2025.11.04
[현장포토]
"해피 바이러스 뿜뿜"...차웅기, 긍정의 아이콘
2025.11.04
[현장포토]
"용맹한데, 귀여워"...박주원, 아기 호랑이
2025.11.04
[현장포토]
"아기 개구리 보보"...장슈아이보, 청순 비주얼
2025.11.04
[현장포토]
"반짝이는 별"...제이엘, 필리핀 왕자님
2025.11.04
more photos
VIDEOS
00:20
The wind tried to mess her up, but Moon Ga Young looked hotter instead🔥#moonkayoung #문가영 #dispatch
2025.11.04 오후 10:00
00:00
아홉, "비쥬얼+퍼포먼스 모두 잡은 아홉의 화려한 컴백" l AHOF, "A brilliant comeback with great visual + performance" [현장]
2025.11.04 오후 05:59
00:00
아홉, "수록곡 '1.5x의 속도로 달려줘' 무대🎶 🎶" l AHOF, "'The Passage' B-side track Stage 🎶" [K-POP]
2025.11.04 오후 04:19
more vide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