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언맨3' 속 할리를 기억하시나요? 할리는 극중 토니 스타크(아이언맨)의 깜찍한 조력자로 등장해 영화 속 신스틸러로 활약했는데요.
할리는 천재 재벌 토니와 특별한 우정을 쌓았습니다. 먼저 토니가 저택의 침략을 받고 트라우마로 괴로워할 때, 뜻밖의 도움을 건넨 인물인데요.
그가 새로운 시작을 도와줄 수 있도록 자신의 집 창고를 빌려주거나, 여동생의 한정판 시계까지 빌려줍니다.
영화 마지막엔 토니가 그의 작업장에 특별한 선물을 한가득 보내줄 정도로 감사의 뜻을 전했죠.
극중 할리 역을 맡은 배우는 바로 타이 심킨스입니다. 2001년 8월 6일에 태어난 미국인이고요. 당시 그의 공식 키는 133cm였습니다.
마냥 어린 막내 동생 같은 이미지를 풍기던 타이 심킨스. 그리고 몇 년 사이 그는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우리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아래 사진은 2013년 '아이언맨3' 시사회와 지난해 '토르:라그나로크' 시사회 때의 모습입니다. 4년 사이에 로다주만큼 훌쩍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마냥 어려보이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한층 성숙해진 모습입니다. 수트를 빼입고 등장한 그의 모습은 여심을 사로잡기 충분했죠.
또 심킨스는 최근 마블 영화사와 새로운 영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이에 마블 팬들은 그가 차기 아이언맨이 되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 '아이언맨'을 연기하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MCU 계약이 거의 끝나가는 상황입니다. 더이상의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은퇴는 기정사실화되고 있죠.
몇몇 외신들은 "타이 심킨스가 '어벤져스4'에 출연할 것"이라는 보도를 내놓기도 하는데요. 현재까지 마블 측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없습니다. 과연, 심킨스는 MCU의 새로운 히어로로 등장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