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배우 박보검과 이준영이 리스너 취향까지 저격한다.
KBS-2TV 관계자는 18일 "박보검과 이준영이 오는 20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에 '나였으면'(Piano by 박보검) 음원을 정식 발표한다"고 밝혔다.
'나였으면'은 이들이 지난 4월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이하 '더 시즌즈')에서 부른 곡이다. 이준영이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열창했다.
이준영은 호소력 짙은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을 자랑했다. 박보검이 피아노 연주에 참여하며 감미로운 무스를 더했다. 원곡과는 다른 매력을 완성했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무대에 호응했다. 배우의 콜라보가 완벽했다는 평. 유튜브 숏츠는 120만 뷰를 돌파했다. 음원 발표를 요청이 꾸준히 들어왔다.
이들은 '폭싹 속았수다'로 인연을 쌓았다. 박보검은 애순(아이유 분)의 남편 '관식' 역, 이준영은 관식의 딸 금명(아이유 분) 약혼남 '영범' 역을 맡았다.
관계자는 "박보검은 '더 시즌즈' MC 중 처음으로 연주에 참여한 음원을 발매한다. 음악에 대한 애정과 진정성을 드러내온 만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사진=디스패치DB, KBS, 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