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로 마스(Bruno Mars)가 콘서트 관객에게 '수건'을 던졌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난 19일(현지시각) '넥스트 샤크'는 일본 콘서트에서 브루노 마스가 비매너 관객에게 수건을 던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내막은 이렇습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는 브루노 마스의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수만 명의 팬들이 모였는데요.
문제는, 맨 앞줄 VIP석에 앉아 있던 여성 팬들이었습니다. 이들은 브루노 마스가 열창하고 있는 와중에 그를 등지고 셀카를 찍기 시작했습니다.
브루노 마스는 여성 팬들의 태도에 화가 났습니다. 콘서트에 온 다른 팬들과 무대에 오른 가수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브루노 마스는 여성 팬에게 몇 차례 경고를 줬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기 바빴죠.
결국 브루노 마스는 손에 들고 있던 수건을 던졌습니다. 수건에 맞은 주인공은, 일본 모델 겸 배우 노자키 모에카(Nozaki Moeka)였습니다.
노자키 모에카는 브루노 마스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단지 자신에게 주는 선물인 줄 알고 수건을 들고 열광했는데요.
심지어 자신의 SNS에 브루노 마스가 선물을 줬다고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유튜브, 노자키 모에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