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나지연기자] 걸그룹 '티아라' 멤버들이 공식 팬클럽 창단 참가비를 전액 지원한다.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28일 "티아라 공식 팬클럽 '퀸즈(QUEEN'S)' 창단식 신청자 2,500명의 참가비를 전액 환불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참가지 환불은 티아라 멤버들의 참가비 지원에서 비롯됐다. 멤버들은 데뷔 3년만에 팬들과 공식적으로 첫 만남을 갖는 자리인 만큼 팬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려고 했다. 그 결과 티아라 멤버 모두가 사비를 모아 팬들의 창단식 참가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티아라는 "팬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았다. 함께 와서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 7명 모두가 사비지원에 동의했다"면서 "특별하고, 재미있는 무대를 준비 중이다. 팬들을 가까이 만나기 위해 하이터치회도 준비했다.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소속사는 29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총 참석인원 3,200명 중 이미 신청한 2,500명을 제외한 나머지 좌석에 대한 참가 신청 접수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받게 된다. 아울러 환불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도 공지사항을 통해 고지하고, 환불 조치한다.
한편 티아라의 공식 팬클럽 창단식은 오는 7월 14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