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남성은 ‘생리통’의 고통을 100% 이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직접 생리통 체험에 나섰습니다.
중국 매체 ‘비즈니스데일리’는 지난 16일(현지 시각) 생리통 체험을 한 남성들의 반응을 보도했습니다.
중국 장안에 위치한 한 산부인과에서 이벤트를 진행했는데요. 남성 10명이 참가했습니다. 생리통과 비슷한 정도의 고통을 느낄 수 있는 특수 기계를 아랫배에 부착했습니다.
먼저, 낮은 강도로 시작했습니다. 남성들은 생각보다 심하지 않은 고통에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죠. 하지만, 강도가 높아질수록 입술을 깨물어야 했죠.
한 남성은 눈도 뜨지 못한 채 땀을 흘렸습니다. 그는 “그만”이라고 외치기까지 했는데요. 극심한 고통에 괴로워했습니다.
체험이 끝난 후 남성들은 “생리통이 이렇게 아픈 것인 줄 몰랐다”며 “매달 이 고통을 겪을 내 아내에게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관계자는 “남녀 간 차이를 서로 이해하기 위해 해당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중국 화상망(华商网)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