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나지연기자] YG가 또 한 명의 새 얼굴을 공개했다. 나이를 제외한 그 어떤 개인적인 정보는 없다. 한가지 눈길을 끄는 건 국적. '알 수 없다'(Unkown)는 암시가 앞서 소개된 '미스테리걸'들과는 다른 국적임을 암시한다.
'YG 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후 1시 30분 공식 블로그에 또 한 명의 미스테리걸을 공개했다. 나이는 16살. 그리고 국적은 unkown이다. 하지만 이름 등 나머지 정보는 역시 미공개. 단, 영상을 통해 빼어난 춤솜씨는 공개됐다.
3번째 미스테리걸이자 5번째 멤버인 그는 빼어난 춤솜씨를 자랑했다. 리듬감이 느껴졌고, 강약 조절도 훌륭했다. 게다가 마치 무대 위에서 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 같은 효과를 줘 시선을 끌 수 있었다.
실제로 그는 양현석 대표가 인정한 춤꾼이다. 양 대표는 "역대 YG 신인 중 최고의 춤실력을 지녔다"며 "게다가 몸매 비율이 좋아 춤의 느낌이 100% 사는 스타일이다. 퍼포먼스적인 부분을 기대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했다.
Unkown의 국적처럼, 외모는 이국적이었다. 작은 얼굴에 큰 눈, 오똑한 코, 도톰한 입술까지 한국인에게서는 볼 수 없는 이목구비를 지녔다. 여기에 신비로운 눈빛까지, 매력이 더해졌다. 눈에 띄는 외모로 그 역시 비주얼걸로 불리기에 충분했다
이전 미스테리걸과 달리 소속 신분을 밝혔다는 점도 이례적이다. YG는 이례적으로 이 여성을 5번째 신인 걸그룹으로 발표했다. 이는 곧 YG 연습생인 김은비와 유나킴, 앞서 공개했던 2명의 미스테리걸이 신인 걸그룹으로 확정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로써 신인 걸그룹은 YG 역대 최고의 최강 미모그룹이 됐다. 그 외 멤버는 아직 비공개다. 앞서 공개했던 멤버들의 개인 정보 역시 밝힐 계획은 없다. 양현석 대표는 "아직 추가 멤버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면서 "YG 신인 걸그룹을 많이 기대해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