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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치는 가수 렌 "시크릿가든 '썬' 노래 내가 불렀다"

[Dispatch=이명구기자]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천재작곡가 '썬'의 음악은 내곡이고, 노래도내가 불렀다."

 

현빈, 하지원이 포진된 '시크릿가든'은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당시 신인이었던 천재작곡가 '썬'역을 맡은 이종석도 스타가 됐다. 하지만 '썬'이 부른 노래의 실제 주인공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드물다.

 

가수 렌(LEN)은 그럼에도 '시크릿가든'은 매우 고마운 드라마라고 말한다. 가수활동의 영역을 일본으로까지 넓혀준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렌은 일본의 한류채널 KMTV에서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홍보차 제안한 공연을 하기 위해 일본 무대에 처음 섰다.

 

'렌'이란 이름을 가진 가수는 많다. 포털사이트 인물정보에 무려 4명이나 동명이인이 등장한다. 그래서일까. 가수 렌은 꼭 '피아노 치는 가수 렌'이라고 표기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피아노를 독학했다. 12살 때부터 작사, 작곡을 시작해 약 400곡을 만든 싱어송라이터는 그가 유일하다.

 

렌은 매우 조용한 성격이었다. 발라드 스타일의 곡을 많이 만들어온 탓일까? 최근 일본에서 돌아와 정규 1집 앨범을 선보인 그에게 음악과 인생이야기를 들어봤다.

 

'피아노 치는 가수 렌'이라고 불리고 싶은 이유는?

 

=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쳤다. 혼자 독학으로 하다보니 애정이 유별나게 깊은 것 같다. 피아노와 함께 음악을 하고 싶은 것이 꿈이다. 한국의 피아노맨이 되고 싶다고나 할까. 요즘 아이돌 가수들이 많은데 나는 피아노라는 수식어를 끝까지 가져가는 가수가 되고 싶다.

 

일본 뮤지컬 공연에서 주인공을 맡았었다는데?

 

= 2월에 동경, 오사카에서 '빨래'라는 뮤지컬을 했다. 한국 뮤지컬인데 일본판으로 수출된 작품이다. 모두 일본어로 대사를 소화해야 해서 매우 힘들었지만 색다른 경험이었다.

 

어떻게 뮤지컬 주인공까지 맡게 됐나?

 

= 작년에 일본에서 콘서트를 5회 정도 가졌다. 콘서트를 보러왔던 뮤지컬 관계자가 캐스팅을 했다. 주인공 역할이 외국인 노동자였는데 캐릭터에 맞았다고 한다. 특히 노래하는 스타일이 딱 어울렸다고 한다.

 

일본 AKB48 전 멤버와 뮤지컬에서 호흡을 맞췄다는데?

 

= 노로 카요(전 AKB48 현 SDN48 멤버) 라는 친구가 여주인공이었다. 그 분도 뮤지컬이 처음이었다. 나이도 같고 서로 고민도 많다 보니까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분위기를 끌고 가는 스타일이라서 현장을 밝게 만들어 줬다.

 

정규 1집을 냈는데, 가수 데뷔는 언제 했나?

= 2009년에 가수로 데뷔했다. 이현우 선배의 곡을 리메이크 한 것이었다. 정규 1집은 이번이처음이다. 2006년 '싸이월드 명예의 전당'에 선정되기도 했는데 프로무대에는 다소 늦게 뛰어든 셈이다.

 

'피아노 치는 가수 렌'이란 정규 1집에 대해 소개한다면?

 

= 지금까지는 발라드곡을 많이 했다. 피아노를 친다고 해서 꼭 그럴 필요는 없다. 건반으로 갈 수 있는 빠른 템포의 곡에 신경을 많이 썼다. 분위기를 확 바꾸고 싶었다.

 

1집 앨범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 '사랑이 싫다'가 타이틀 곡인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자작곡 역시 5곡 정도 넣었다. 그 중 '사랑해'라는 곡은 개인적으로 가장 애정이 가는 곡이다.  

 

일본에서 활동계획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팬들을 자주 만나기 위해 콘서트를 또 기획 중이다. 우리끼리는 '마마부대'라고 하는데 일본 팬들의 열정에 늘 감동한다. 피아노를 사랑하고 피아노를 치며 노래하는 가수들은 많지 않다.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서 좋은 무대를 한국과 일본에서 보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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