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민지기자] "이제, 30만 남았다"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영화 흥행사를 다시 썼다. 영화 '괴물'을 잡고 한국 영화 중 최다 관객을 동원하게 됐다. 이제 남은 건 외화 포함 전체 흥행 1위. 기존 1위인 '아바타'와의 격차는 단 30만 명에 불과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지난 15일 하루 동안 73만 6,954명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330만 1,504명. 지난달 30일 개봉 이후, 17일만에 1,300만 고지를 넘어섰다.
국내 흥행 1위이자 역대 기록 2위로 올라섰다. 단 하루만에 5위에서 2위로 급상승했다. '7번방의 선물'(1,281만 1,206명), '도둑들'(1,298만 3,330명), '괴물'(1,301만 9,740명) 등을 차례대로 제쳤다.
이제 남은 목표는 '아바타'다. 영화 '아바타'는 1,362만 4,328만 명을 동원, 역대 흥행 1위에 랭크돼 있다. '명량'의 경우 16일 예매 관객수만 따져도 31만 4,969명이다. 16일 내로 역대 흥행 1위 자리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명량'은 1597년 이순신의 명량해전을 다룬 영화다. 단 12척의 배로 왜군 330척을 물리친 역사적 승리를 그렸다. 나라를 위해 죽을 각오로 싸운 이순신. 영웅이 없는 시대에 영웅을 바라는 갈망이 관객들을 이끌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해적'이 차지했다. 50만 8,863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334만 7,119명. 3위는 '해무'다. 22만 2,278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56만 8,68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