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혜원기자] "내 힙을 봐~"
뜨거운 여름이다. 가요계는 그야말로 핫하다. 이른바 걸(Girl) 전성시대다. 신나는 음악, 화끈한 안무로 무대를 달궜다. 단, 안무에는 공식이 있다. 엉덩이를 사용하라'는 것. 개성 넘치는 '엉덩이춤'으로 시원함을 더했다.
'씨스타 vs 현아 vs 걸스데이'. 가장 핫한 여름 '걸'들의 엉덩이춤 변천사를 살펴봤다. 개성 따라 힙댄스도 달랐다. 엉덩이를 털거나 튕겼다. 혹은 터치했다. 방법도 그 수위도 천차만별. 'AOA',선미의 힙댄스는 보너스다.
▶ 씨스타 : 터치에서 털기까지
'씨스타'는 지난 2011년 '니까짓게'에서 과감한 힙댄스를 선보였다. 엉덩이를 터치하는 안무로 섹시미를 과시한 것. 2012년 '나혼자', 2013년 '기브 잇 투미'에서는 뒤태를 드러내며 엉덩이를 강조했다. 그리고 2014년. '터치 마이 바디'로 엉덩이 털기의 끝판왕에 올랐다.
"나혼자 터치하고~"
"볼륨 S라인"
"나혼자 춤을 추고"
"나혼자 섹시하고"
"터치 마이 바디"
"터치 마이 뒤태"
"털기 털기"
▶ 현아 : 커플 터치에서 팝핀까지
현아는 언제나 섹시하다. 엉덩이를 사용하면 그 매력은 더 업된다. '트러블 메이커' 때는 장현승이 현아의 엉덩이를 터치하는 동작을 선보였다. '포미닛'의 '오늘 뭐해'에서는 하의실종룩을 입고 상체를 숙이며 힙을 강조했다. 정점은 '빨개요'. 엉덩이 팝핀으로 명불허전 섹시미를 뽐냈다.
"커플댄스의 장점"
"조금씩 더 더 더"
"오늘 엉덩이춤춰"
"랄랄라 랄랄라"
"현아's back"
"웬만한 애들보다 잘빠진 몸매"
"현아는 빨개"
▶ 걸스데이 : 뒤태춤에서 살랑춤까지
'걸스데이'는 지난해 '기대해'와 '여자대통령' 무대에서 힙댄스를 선보였다. '기대해'의 포인트는 멜빵. 멜빵을 양손으로 잡고 골반과 엉덩이를 돌렸다. '여자대통령'에서는 비트에 맞춰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었다. 올해는 귀엽다. '달링'에서는 살랑살랑 힙댄스로 깜찍미를 과시했다.
"엉덩이춤 기대해"
"걸스데이 섹시 온탑"
"막내의 섹시미"
"뒤태땜에 온통 머릿속이"
"어질 어질"
"녹을 것만 같아"
"달링~"
"깜찍 엉덩이춤"
▶ 보너스컷
"24시간 힙힙힙"(선미)
"섹시 뒤태"(AOA)
"짧은치마"(AOA)
"섹시 S라인"(스피카)
"엉뽕도 했다구"(스피카)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