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효은기자] "어디까지 찢어봤니?"
올 봄부터 꾸준이 사랑받고 있는 아이템. 바로 '디스트로이드 진'이다. 쉽게 말하면 '찢청'(찢어진 청바지). 성난 청바지가 미녀 스타들의 잇(it)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디스트로이드 진은 청바지에 의도적으로 스크래치와 데미지를 준 것. 빈티지한 매력은 물론 찢어진 청바지 사이로 속살이 노출돼 섹시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무엇보다 스타일링이 자유로운 게 장점. 색상, 모양, 찢어진 정도 등에 따라 자유자재로 표현이 가능하다. 어떤 상의와 매치하느냐에 따라서도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 Tip1. 핏이 넉넉한 보이프랜드핏 찢청. 바지를 롤업하면 발목이 가늘어보이는 효과를 준다.
☞ Tip1. 옅은 하늘색의 아이스진 팬츠는 무더운 여름에 입기 좋은 아이템이다. 여기에 넓게 커팅된 바지는 더욱 시원한 느낌을 전해준다.
☞ Tip1. 일정한 패턴 없이 다리 전체에 스크래치가 들어간 바지다. 데미지가 많은 경우 상의는 심플할수록 좋다.
☞ Tip1. 과한 찢청이 부담스럽다면, 찢어진 듯 만 듯 스크래치가 살짝 들어간 청바지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
☞ Tip1. 과한듯 하지만 과하지 않은 와일드 스크래치 진. 데미지의 정도에 비해 맨살이 드러나는 부분이 적기 때문에 무난하다. 더운 여름에는 크롭탑과 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