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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가기 좋은 태국이 처한 암울한 경제현실?

<해당 게시글은 제휴사인 ‘이슈노트’의 컨텐츠입니다. 본지 편집 방향과 무관합니다.>

1960년대 태국의 1인당 소득은 167 달러로 한국의 157 달러보다 높았다.

1970년대 서울과 싱가폴 모두 아시안 게임을 유지할 돈이 없어 포기했을 때 방콕은 일본 다음으로 여유가 있어 아시안게임을 개최할 수 있었다.

현재는 한국의 1인당 소득은 2만 7000 달러지만 태국은 5800 달러다

태국의 1인당 GDP는 3700 달러에서 20여년이 지난 2015년 기준으로 고작 50%밖에 성장하지 못했다

우리나라는 약 2배 이상 커졌고 중국은 5배 이상 커졌다. 태국은 1997년 조지 소로스의 공격으로 외환위기를 겪은 후 아직까지 회복되지 못했다.

2010년대나 1990년대의 방콕을 비교해도 국민들의 생활수준에는 차이가 없다.

고층빌딩과 고급백화점은 많아졌지만 그 뒤에 리어카에서 국수를 파는 상인들

튀김음식을 파는 상인등으로 가득하다.

태국은 이른바 '중진국의 함정'에 빠진 가장 대표적인 사례다. 80년대 태국은 대대적으로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있었다.

하지만, 농업대국이였던 태국은 이것이 오히려 독이 되었다. 저축하는 국민의 수가 너무 적었다는 것이 문제였다.

또한, 태국의 기업들은 기업가 정신이 부족했었다.

태국의 기업가 계층을 보면 주로 화교 자본가로써 제조업과 공업보다는 유통과 부동산 금융쪽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85년 플라자 합의로 저렴한 노동력 덕분에 외국인 투자는 많아졌고 태국의 경제는 쑥쑥 자랄수 있었다.

하지만 90년대 전반까지 이 호황에서 구조조정의 기회를 놓치고 자산 버블로 형태가 바뀌어가고 있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중국에서 개혁 개방을 실시한 이후 중국의 값싼 노동력은 태국의 경쟁력을 하락시켰다.

태국은 96년쯤부터 수출을 더이상 증가시키지 못하고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97년 외국인 투자에 의해 자본이 축적되었던 태국에서는 기술의 진보를 만들어내고 더 질 좋은 노동자를 육성하여 산업을 고도화 시켜야 했다.

교육+기술혁신+사회 인프라 확충+정부 정책의 투명성+기업의 환경 개선 등 이중 태국이 개혁에 성공한것은 단 하나도 없었다.

90년대 태국의 중학교 진학률은 40%를 넘지 못했고,동남아 국가 중 노동자의 교육 연한이 가장 낮은 나라도 태국이었다.

혁신이 없는 상태에서 경제의 주요 부분을 외국인이 쥐고 있었고 자본이 빠지자 태국은 주저앉을 수 밖에 없었다.

1997년 태국의 바트화 위기로 외환위기의 시작이였다. 태국은 10년만에 자국 산업의 주권도 없는 나라가 됐다.

태국에서 가장 거대한 제조업은 전자산업과 자동차 산업이다. 이 산업 또한 일본기업이 성장시켰다.

2016년 자동차 내수 판매량은 약 77만대지만 태국에 생산되는 일본차 비중이 90%에 육박하고 도요타의 시장 점유율은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의 주요 자동차 생산 기지인 태국은 120만대에 가까운 자동차를 수출했는데 대부분이 1톤 픽업트럭이였다.

일본의 나쇼날 파나소닉은 59년 태국에 진출해 태국의 가전시장을 전부 장악했다.

그 중심이 흔들리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일본의 가전업체는 한국 기업에게 처참히 무너지며 경쟁력을 상실했다.

태국의 전자사업도 같이 새로운 성장분야를 개척하는데 실패했다.

태국의 왕실은 관료적 자본주의 정점에 있는 집단이다.

태국 왕실은 방콕과 전국에 어마어마한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최대 상업은행인 시암커머셜뱅크와 최대 기업인 시암 시멘트 그룹 모두 왕실 소유다.

그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법안을 만들고 정책을 운영한다. 자신들의 이익 때문에 국민의 생활을 통제하기도 한다.

교육은 이견을 허용하지 않는 질서 사회에 적응하는 사람을 키우는데만 집중된다.

전문가들은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과 함께 동남아 경제의 강국이던 태국을 이렇게 진단한다.

연이은 정치적 불안으로 수출경쟁력 확보에 실패했고 그로 인해 현재의 태국은 길을 잃고 말았다.

태국이 직면한 문제는 왕실도 개입돼 있고 개혁은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라는 점이라고 한다.

<해당 게시글은 제휴사인 ‘이슈노트’의 컨텐츠입니다. 본지 편집 방향과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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