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이런 인기가,

이런 관심이,

낯설기만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즐겨야 합니다.

1.위.가.수.

한.류.그.룹.

뉴이스트W니까요.

모든 것이, 처음입니다. 이런 환영도, 이런 팬덤도 믿기지 않습니다. '뉴이스트W'가 데뷔 6년 만에 '한류돌'로 성장했습니다.
그 시작은, 타오위안 공항입니다. 지난달 28일 뉴이스트W가 대만 스페셜 콘서트를 위해 입국했습니다. 그야말로 폭풍 인기였는데요.

막차가, 끊겨도

뉴이스트W

보고싶어!

갑자기 현지 경호원들이 바빠졌습니다. 팬들의 안전을 위해 라인을 만들 정도였습니다. 유력 매체에서는 입국 10분 전부터 생중계를 시작했죠.

뉴이스트W는 당황했습니다. 이런 환대는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입니다. 놀란 마음도 잠시, 팬들에게 다가갔습니다.

"니하오, 러브!"

"반가워요!" (백호)

"공.항.마.비."

"내일 우리 다시 만나자!"

혹시 이런 모습으로?
다음날 뉴이스트W의 대기실을 찾았습니다. 첫 대만 스페셜 콘서트를 앞두고, 들뜬 모습이었는데요. 자, 공연 전 멤버들의 모습을 살펴볼까요?

"리더 JR은"

"스트래칭 마니아"

"렌도 준비 끝"

"오늘은 상남자" (렌)

"아론은 간식타임"

"과자 한 가득"

백호는 포스터에 사인을 하고 있었습니다. 대만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이었는데요. 그런데 사인을 너무 길게 하는 이 느낌은?

"장난이 시작됐다"

"금손 등장" (아론)

"이건, 어니부기?"

"아론 형은"

"갓.아.론."

이렇게 탄생한

'독점ⓝ 특별 포스터"

같은시각, 대만 러브들은요?

이른 아침부터

길고,

긴 줄을 지나

뉴이스트W를 만났습니다.

역대급 무대였습니다. 뉴이스트W는 현지팬들을 위해 총 16곡을 준비했습니다. 우선 팬들에게 인사부터 전했는데요.
"대만에 꼭 다시 오고 싶었는데 영광입니다. 대만 러브들, 너무 보고싶었어요." (렌)
"2013년 '잠꼬대' 활동 때 대만에 온 적 있습니다. 그때도 반응이 너무 좋았는데요. 다시 이렇게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백호)

"제가 2013년에는 아파서 참여하지 못했는데요. 이번에는 꼭 다시 오고싶었습니다. 우리 '러브'들 만나서 너무 기뻐요." (아론)
"오랜 만에 대만에 왔는데 변함없이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종현)

"열정의, 퍼포먼스"

"볼수록 빠져든다"

"폭풍 함성"

"해외에서 처음 새 앨범을 선보였습니다. 노래 어떤가요? 대만 러브들이 너무 좋아해 주셔서 무대에서 힘이 났어요." (종현)

"제가 타이틀곡 프로듀싱을 했습니다. '웨어 유 엣'은 꿈과 현실 경계에서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곡입니다. 드라마틱하죠?" (백호)

그렇게 뉴이스트W는

엔딩 무대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뉴이스트W가

러브에게

하고 싶은 말!

♬ 오늘에서야 난 너에게 내 맘 전해

고맙다는 말 아직 한적이 없네

내가 좀 서툴러서 제대로도 얘기 못했어

항상 곁에 있어줘서 난 늘 고마웠어 (땡큐 中)
글ㅣ대만 = 김수지기자(Dispatch)
사진ㅣ대만 = 이승훈·정영우기자(Disp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