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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라이브 vs 난해한 시도…샤이니, 파격의 두 얼굴 (종합)

 

[Dispatch=김수지기자] 팬덤의 기대를 100% 충족시켰다. 컴백과 동시에 '폭풍성대', '미친 가창력', 'CD 삼킨 라이브'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모두를 품기에는 다소 난해했다. 실험적 시도와 장르적 특성은 대중과 거리감이 있었다. 

 

'샤이니'가 지난 23일과 24일 KBS-2TV '뮤직뱅크'와 MBC-TV '음악중심'을 통해 국내 무대에 컴백했다. 한중일 합작 드라마 '스트레인저스6' 수록곡 '낯선 자'와 이번 앨범 타이틀곡 '셜록' 등 총 2곡을 라이브로 소화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누난 너무 예뻐'를 부르던 샤방한 샤이니는 없었다. '링딩동'보다 강렬한 안무를, '루시퍼'보다 파워풀한 보컬을 선보였다. 샤이니가 추구하는 지향점에 대한 선전포고인 셈. 게다가 1년 6개월의 공백동안 끌어올린 실력은 샤이니의 라이브를 완벽 지점으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새 앨범에 대한 호불호는 분명히 갈라졌다. 팬덤은 거친 안무와 폭풍 성대의 결합에 환호를 보내고 있지만, 대중들은 '하이브리드 리믹스'라는 장르적 특성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샤이니의 도전과 변신, 반응 등을 살펴봤다.

 

 

◆ "샤이니, 샤이니답게 돌아왔다"

 

파격, 그 자체다. 노래, 안무, 가사, 비주얼 모두 신선하다. 우선 음악적인 시도가 돋보였다. 긴장감 넘치는 사운드가 남달랐다. '낯선자'는 드라마틱한 멜로드를 담았고, '셜록'은 서로 다른 두곡을 섞어 하나의 곡으로 재탄생시킨 하이브리드 리믹스 스타일이었다.

 

안무도 신선했다. 세계적인 안무가 토니 테스타의 구성력이 돋보였다. 일명 '잔상춤'이라 불리는 안무가 하이라이트였다. 한 명씩 다른 동작을 선보이지만, 마치 연결된 동작으로 보인다. 자로 잰듯한 완벽한 군무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하상백이 참여한 스타일링도 독특했다. 첫 곡에서는 펑키하고 악동같은 매력을 선사했다면 '셜록'은 탐정과 영국 신사의 느낌으로 반전을 줬다. 특히 태민은 긴머리로 여장을 한 듯한 느낌을 줬다. 다른 멤버들 역시 남다른 패션으로 파격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 "파격, 그러고 폭풍 라이브"

 

단지 보는 재미에서 그치지 않았다. 듣는 재미까지 '업' 시킨 것. 그도 그럴 것이 비트와 멜로디는 지루할 틈을 주지 않고 빠르게 전환된다. 여기에 샤이니의 완벽한 라이브는 화룡점정이다. 고난위의 안무에도 불구 흔들림이 없다.

 

실제로 지난 23일 처음 선보인 라이브 무대는 폭풍성대의 진수였다. 이날 샤이니는 총 8번의 사전 녹화를 진행했다. 여러 번의 퍼포먼스가 반복됐음에도 불구 노래에는 흔들림이 없었다. 'CD 삼킨 라이브'라는 극찬이 쏟아진 것도 이 때문. 

 

'셜록'의 무대는 샤이니의 완벽한 라이브를 뽐내는 장이었다. 첫 소절부터 종현이 고음으로 치고 나갔다. 이어 태민과 온유, 키가 이어 파워풀한 보이스로 열창했다. 울리는 성량도 좋았다. 민호의 강렬한 랩도 적절한 조화를 이뤘다.

 

 

◆ "업그레이드, 그러나 대중 품을까?"

 

샤이니는 진화하고 있다. '누난 너무 예뻐'라는 말랑한 노래로 대중에 각인된 후, 계속된 장르적 변화로 시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링딩동'과 '루시퍼'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불릴 만 하다. 결코 귀에 쉽게 박히는 멜로디는 아니다.

 

컴백 앨범에 대한 반응도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먼저 샤이니의 팬덤은 실험에 가까운 그들의 시도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색다른 노래, 쉴틈없는 안무에도 신선하다는 평을 내리고 있다. 여기에 완벽한 라이브에는 감탄을 쏟아낸다.

 

하지만 대중의 온도는 다르다. 우선 하이브리드 리믹스의 생소한 장르에 대한 거부감도 크다.  난해하고 불편하다는 것. 이는 음원차트의 반응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샤이니는 앨범 공개와 동시에 1위를 찍었지만 현재 5위권 내에 머물고 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샤이니는 또래 아이돌과 다른 길을 가고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 그들의 포지셔닝은 더욱 공고해졌다"면서도 "하지만 너무 실험적인 시도는 한계가 있다. 달콤한 멜로디에 길들여진 국내에서는 대중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출처=KBS-2TV '뮤직뱅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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