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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야한OT 논란…"여학우, 위아래 춰!"

 

선정적인 대학교 행사...음란물 흉내까지?

'주물럭줘' '오빠의 소세지 야채볶음'

지난달 개최된 전남 소재 대학교 축제 주막 메뉴판 일부입니다. 컴퓨터에 저장된 음란파일을 연상시키는 자극적인 표현이 쓰였죠.

 

학생들이 '선정적이다'며 비판하자 운영진은 얼마 지나지 않아 메뉴판을 철거했습니다. 문제는 이런 일들이 대학가에서 반복되고 있다는 겁니다.

 

지난 5월에는 강원도 소재 대학교 축제 메뉴판이 물의를 빚었습니다. '오빠가 꽂아준 어묵탕', '탱탱한 황도'를 비롯한 문구가 지적을 받았죠.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대학교 행사는 축제 말고도 있습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 역시 매년 문제가 되고 있죠.

*오리엔테이션 :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교를 소개하고 학교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알려주는 행사

 

'작아도 만져방' '방 입장 시 '위아래' 춤추기, 15학번 여학우 필수'

2015년 서울 소재 대학교 OT 당시 방문에 붙어 있던 내용입니다. 방 이름부터 입장 규칙까지 신입생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줄 수 있는 내용이라 논란이 됐죠.

 

작년에는 다른 서울 소재 대학교 OT에서 성희롱에 가까운 게임을 진행해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선배가 성행위를 묘사 하면 신입생이 해당 단어를 맞추는 방식이었죠.

 

"서로 만족하며 웃기다고 큭큭거리며 좋아했겠지" - 선정적 메뉴판 비판 페이스북 댓글

이러한 사건이 생기는 대표적 이유로는 잘못된 성 관념이 꼽힙니다. 누군가에게 성적으로 수치심이나 불쾌감을 줄 수 있는 행위를 '재밌을 것'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하는 겁니다.

 

 

"성희롱 방지조치,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폭력예방교육') 받은 적이 있다 33.4%" 자료 / 2015년 여성가족부 '폭력예방교육 실적 점검 결과'

이런 상황이지만 대학생들의 성폭력 관련 예방 교육 참여율은 33.4% 수준입니다. 초/중/고등학생 참여율이 90%가 넘는다는 결과와 비교되죠.

 

"학교는 교원과 학생 등을 상대로 관련 교육과 홍보를 철저히 시행해 성 문제에 대한 학내구성원들의 의식을 높여야 한다" 노정민 한국대학성평등상담소협의회 대표

그만큼 교육이나 홍보 등을 통해 대학생 성 의식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즐거워야 할 대학교 행사가 매년 성추문으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참여자들이 성적 불쾌감을 느끼는 일이 줄어들 수 있도록 대학가가 더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요.

 

 

(서울=연합뉴스) 박성은 기자·최효훈 정예은 인턴기자

junepe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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