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명섬결기자] "새 앨범은 혁신적…영원히 BTS로 남을 것"

'방탄소년단'이 지난 20일 미국 연예매체 'ET 온라인'과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BTS, 성공적인 앨범과 그들이 진짜 사랑하는 것'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됐다.

'ET온라인'은 독점이라는 타이틀을 달아 메인에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에 음악, 스타일, 사랑 등을 물었고, 멤버들은 위트 넘치는 답변을 달았다.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러브 유어 셀프 승 허'의 성공을 자축했다. 타이틀곡 'DNA'의 각종 신기록-최초, 최다, 최단-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전세계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도 드러냈다. '아미'(팬클럽)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미국 활동 가능성도 언급했다. 2018년에 새 월드투어를 진행할 예정. 세계를 돌며 팬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팝스타와의 협업도 예고했다.

방탄소년단의 목표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아티스트. 그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방탄소년단으로 남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끝맺었다.

다음은 'ET온라인'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Q. 새 앨범이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굉장히 놀랐다. 기대 이상이다. 'DNA' 뮤직비디오는 8시간 만에 1,000만 뷰를 넘었다. 한국 아티스트로서 최초의 일이다. 전세계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랩몬스터)

Q. 타이틀곡 'DNA' 뮤비 촬영은 어땠나?

"DNA 뮤비를 3일 내내 찍었다. 촬영 전부터 힘들게 연습했다. 모두가 안무를 완벽히 소화할 때까지. 개인적으로는 정국과 지민이 정말 잘춘 것 같다." (제이홉)

Q. '체인스모커스' 앤드류 태거트와 '베스트 오브 미'를 작업했다.

"태거트와 지난 5월 빌보드에서 만났다. '베스트 오브 미'는 앨범 수록곡 중 최고다. 작사에 참여했는데 너무 좋았다. 태거트는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꼭 다시 작업하고 싶다." (랩몬스터)

Q. '체인스모커스' 다음으로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는 누구인가?

"저스틴 비버와 함께 하고 싶다. 비버의 콜라보 곡들을 들으면 보이스가 좋다. 이미 콜라보할 곡들도 만들어놨다. 비슷한 음악 색깔을 지닌 아티스트라면 언제나 환영이다." (정국&슈가)

Q. 수록곡 '스킷:빌보드 뮤직어 워드'에서는 수상소감을 넣었다.

"이번 새 앨범은 방탄소년단이나 팬들에게 정말 의미있다. 그래서 특별한 순간을 넣고 싶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우리 인생의 터닝 포인트다." (랩몬스터)

Q. '마이크 드롭'은 버락 오바마에게 영감을 받았다고 들었다. 그런 사람이 또 있나?

"개인적으로 주변 사람들에게서 영감을 받는다. 물론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사람은 우리 '아미'다. 팬들에게 정말 좋은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 (슈가)

Q. 랩몬스터는 'V앱' 라이브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오션'을 꼽았다. 그런데 그 곡을 앨범에서 찾아볼 수 없다.

"정규 음반 속에만 들어있는 히든 트랙이 2개 있다. '오션'이 그 중 하나다. '오션'은 데뷔 이후 지금까지 겪었던 일, 걱정, 꿈을 담았다." (랩몬스터)

Q. 지난 활동 때와 머리 색깔이 다르다. 스타일링은 누가 결정했는가?

"헤어 컬러는 앨범 콘셉트에 따라 바뀐다. 스타일리스트와 크리에이티브 팀이 색을 제시한다. 전문가를 믿기 때문에 회사 의견을 따르려고 한다." (지민·제이홉)

Q. 새 앨범 통해서 팬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가?

"새로운 것을 많이 시도했다. '혁신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음악과 뮤비, 비주얼 등 모든 것이 새롭다. 그런 시도가 실패를 두렵지 않게 한다. 우리는 계속 BTS로 남을 것이다.

사람들이 우리 노래를 들으며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 생각하길 바란다. 진실된 사랑은 용기를 주니까." (랩몬스터)

Q: 방탄소년단은 자신의 어떤 점이 좋은가?

"내 얼굴을 비롯해 외적이 부분이 좋다. 그 점에 정말 감사하고 있다." (진)

"일에 있어 완벽함을 추구하는 성향이 좋은 것 같다." (지민)

"최근에 새로운 재능을 발견했다. 나는 사진을 잘 찍는다." (뷔)

Q. 미국 활동은 언제 시작하나?

"2018년에 월드 투어를 할 계획이다. 최대한 많은 나라의 팬들을 만나고 싶다. 미국 활동이 결정되면 가장 먼저 'ET'와 공유하겠다." (랩몬스터)

<사진출처='ET 온라인' 웹사이트, 디스패치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