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글은 제휴사인 ‘이슈노트’의 컨텐츠입니다. 본지 편집 방향과 무관합니다.>
중국에 매우 중요한 이탈리아 외빈이 왔을 때 일이랍니다. 현장에서 한 신문사 기자가 사진을 찍으려고 여러번이나 통제선을 넘었다는데요.
그때 외빈 옆에는 한 중국 여성이 있었답니다. 그녀는 기자에게 수 차례에 걸쳐 경고를 했지만 아무런 효과도 없었답니다.
기자가 4번째 선을 넘었을 때 그 여성은 한손으로 단숨에 제압했답니다. 당시 외빈은 바로 이탈리아 총리 부인이었고 그 여성은 보디가드 변미(边梅)였답니다.
변미는 외모도 매우 뛰어난데요. 중국에서 인정받은 최고의 여자 보디가드랍니다. 경찰 집안 출신인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했답니다.
훗날 실제로 변미도 자신이 희망한 것처럼 경찰이 됐답니다. 하지만 그녀는 인생에서 도전을 멈추지 않았답니다.
경찰 학교 재학 당시 변미는 유도, 태권도, 사격 등 많은 것들을 배웠답니다. 뿐만 아니라,형법, 국제법 등 법에 대해서도 열심히 공부했죠.
공안부 경찰 중 처음으로 법학박사가 된 인재랍니다. 우연한 기회에 그녀는 보디가드가 됐다는데요.
과거 수년동안 변미는 늘 중국을 방문하는 외빈들의 안전을 지켰답니다. 아름다운 외모떄문에 보디가드지만 그녀는 무시를 많이 당했답니다.
역설적으로 그것은 변미의 장점이기도 하죠. 주변 환경을 더 세심하게 관찰할 수 있으니까요. 외빈들의 인정을 받아 변미는 좋은 친구가 되기도 했답니다.
이탈리아 총리 부인은 중국에 갈 때마다 변미를 불러서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답니다.
이탈리아 총리 부인 외에도 태국 공주 Sirindhorn도 방중 때마다 변미가 보디가드를 했답니다.
두사람은 함께 기차를 타고 여행을 간 적도 있다네요. 변미는 많은 외빈의 신뢰와 호감을 받았고 중국 최고의 여자 보디가드가 됐답니다.
또하나의 일화는 북경에서 열린 한 미인 선발 대회에 변미는 화장을 하지 않은 얼굴에 경찰복을 입고 참가하기도 했답니다.
그럼에도 3위에 입상하면서 한 순간에 유명해졌답니다. 몇년 전 변미는 모든 것을 정리하고 사업을 시작했다는데요. 지금은 경찰도 보디가드도 아닌 매우 성공한 기업가로 변신했답니다.
<해당 게시글은 제휴사인 ‘이슈노트’의 컨텐츠입니다. 본지 편집 방향과 무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