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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재중, 왜 팬을 폭행했나?…"사생에 대한 심한 거부감 드러내"

 

 

[Dispatch=나지연·김수지기자] 'JYJ' 김재중이 팬을 폭행한 사실이 밝혀졌다. '폭력'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 될 수 없다. 팬이 그 대상이라면 더욱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 김재중은 폭행을 감행했다. 당시 파일에 녹음된 그의 말에 따르면 사생 팬에 대한 거부감이 그 이유였다.


'디스패치'는 김재중이 팬을 폭행하는 정황이 담긴 음성파일을 단독으로 입수했다. 이 파일은 지난 2009년 팬들에 의해 녹음된 것이다. 김재중은 자신을 따라다니는 팬들을 한 데 불러 모았다. 그 뒤 욕설을 하고, 폭행까지 했다. 이 모든 상황은 음성 안에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가요계에서 팬 폭행 사건은 종종 발생해왔다. 대부분 매니저가 갑작스럽게 몰리는 팬들을 때리는 선에서 끝난다. 하지만 가수가 직접 팬을 폭행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런데 김재중은 폭행을 가했다. 파일 속 김재중의 말에 따르면 '사생팬'이기 때문이라는게 그의 주장이다.

 

 

 

김재중은 폭행 당시 팬들에 "어디를 가도 누가 쫓아온다. 어디를 가도 누가 나타날지 모른다. (모르는 번호로) '너 어디에 있지', '너 어디에 있어?'라는 메시지가 계속해서 온다"라며 "이런 불안함 속에서 도망치며 산다"며 사생팬에 의한 스트레스를 폭행의 한 원인으로 설명했다.  


일거수일투족이 노출되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토로했다. 김재중은 "몇 시에 미용실을 가고, 몇 시에는 어디를 가는게 다 블로그에 뜬다"며 "나도 블로그를 확인한다. 그래서 숨어 다닌다. 휴가 때에도 실시간으로 블로그에서까지 확인되면서 움직여야겠냐"라고 분노를 금치 못했다.


'사생팬'에 대한 극심한 거부감을 알 수 있었다. 연예인과 팬은 불가분의 관계지만, 생활까지 따라 다니는 팬들은 팬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것. 실제 김재중은 "너희가 팬이냐, 좋아하는 가수 생활 방해하는게 맞는거냐"고 반문하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때때로 김재중은 "차라리 감옥에 가서 콩밥을 먹는 게 낫겠다. 군대에 들어가는 게 편하겠다"라며 "너희 때문에 여기 있기가 싫다"는 발언도 내뱉으며 다소 격앙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결국 사생팬에 대한 김재중의 거부감은 '폭행'과 '욕설'로 이어졌다. 팬들을 반강제로 한 장소에 모은 후, 'X발년', 'X같은' 등의 욕설을 거침없이 내뱉었다. 그리고 분을 이기지 못한 채 주먹을 휘둘렀다. 가장 좋아야 할 가수와 팬 사이가 불신 속에 폭행, 욕설로 얼룩진 순간이었다. 

 

<사진=김용덕·이승훈·이호준·민경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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