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임지연 주연의 한국 드라마가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투둠' 최신 집계(4~10일 자)에 따르면, SBS-TV '멋진 신세계'는 글로벌 톱 10 시리즈(비영어) 1위로 진입했다. 투둠은 넷플릭스 공식 집계 사이트다.
'멋진 신세계'는 조선 악녀 영혼이 빙의된 무명 배우 신서리(임지연 분)와 악질 재벌 차세계(허남준 분)의 일촉즉발 로맨스를 그린다.
지난 8일 첫 방송됐다. 사약을 받고 죽은 후궁이 21세기에 불시착했다는 설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임지연의 코믹 연기가 압권이었다.
반응은 폭발적이다. 집계 기간 39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 공개 3일 만에 930만 시청 시간을 넘겼다.
특히 아시아와 북·남아메리카에서 인기를 끌었다. 총 44개 국가/지역 톱 10에 들었다. 대한민국, 싱가포르, 볼리비아 등에선 1위다.
또 다른 K-콘텐츠 역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기리고'는 36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해당 차트 2위에 머물렀다.
SBS-TV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310만 시청수로 3위를 차지했다. '기리고'와 3주 연속 톱 10을 유지, 한국 로코의 자존심을 지켰다.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이번 주에도 차트인했다. 글로벌 톱 10 무비(영어) 5위를 안았다. 무려 47주째 순위에 자리했다.

<사진출처=SBS,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