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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연기돌이 됐다…아이돌, 안방극장 성장기 '4'

 

[Dispatch=강내리기자] #1.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 '해를 품은 달'에 이어 '적도의 남자'에 잇따라 출연을 결정했다. '해품달'에서 아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그는 '적도의 남자'에서도 아역으로 또 등장, 관심을 모았다.

 

#2. '소녀시대' 윤아. 그는 3연타로 드라마 주인공 자리를 꿰차며 독보적인 연기돌로 평가받고 있다. 일일극으로 시작해 미니시리즈 주연을 맡았고, 최근에는 한류 드라마 주인공으로 시장을 키워가고 있는 중이다.

 

연기돌 전성시대다. 무대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뽐내던 아이돌이 잇따라 브라운관에 진출하고 있다. 하지만, 그 방법은 제각각이었다. 연기돌의 데뷔 유형은 크게 4가지. 저마다 다른 전략을 세워 첫 작품을 선택하고 있었다.

 

연기돌이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유형별로 살펴봤다.

 

 

◆일일드라마 I 연기 내공 쌓기에 최적

 

'소녀시대' 윤아와 '애프터스쿨' 주연의 공통점. 일일 드라마를 통해 연기를 시작했다는 점이다. 윤아는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주연은 '웃어라 동해야'를 발판으로 삼아 연기자로 한 단계 폭을 넓혔다. 연기돌이라는 타이틀도 단번에 얻었다. 

 

이들이 일일극을 선택한 이유는 명확했다. 일일극이 젊은층부터 중장년층까지 아우르는 홈드라마이기 때문. 다양한 세대와 호흡을 맞출 수 있고 긴 호흡을 갖고 연기에 임할 수 있다. 연기 초보가 내공을 쌓기에 효과적인 통로였다.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처음 연기에 도전하는 만큼 많은 부분을 차근히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일일극은 선배 연기자가 많다. 함께 호흡을 맞추며 연기를 배우고 준비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트콤 I 연기 감 익히기가 우선

 

'에프엑스' 크리스탈과 '애프터스쿨' 리지의 경우는 또 달랐다. 두 사람은 드라마가 아닌 시트콤으로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크리스탈은 '볼수록 애교만점'에 이어 '하이킥'으로 자리를 잡았고, 리지는 '몽땅 내 사랑'을 통해 연기돌로 데뷔했다.

 

시트콤 데뷔는 비교적 안전한 전략이었다. 에피소드 위주의 흐름과 촬영 비중이 분산된다는 점에서 첫 연기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 또 맞춤형 캐릭터가 가능하고, 일부 과장된 연기가 허용되는 것도 큰 도움이 되는 편이다.

 

대중문화평론가 이문원 씨는 "시트콤은 실제 모습과 캐릭터를 맞추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정극보다 비교적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다"며 "장르적 특성상 리액션이 많아 경험을 쌓다보면 이후 정극과 영화 등에서도 유용하게 쓰인다"고 평했다.

 

 

◆미니시리즈 I 연기부담 없이 경험 쌓기

 

최근 연기돌이 주로 택하는 방식은 미니시리즈 조연 데뷔다. '2PM' 택연과 '비스트' 이기광 대표적인 예다. 택연은 '신데렐라 언니' 조연을 발판으로 '드림하이' 주인공 자리를 꿰찼고, 이기광은 '나도,꽃' 조연으로 드라마 신고식을 마쳤다.


이 역시 의도적인 전략이었다. 무엇보다 연기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선택이다. 비중이 적은 만큼 비교적 연기력 논란도 피해갈 수 있고, 현장 분위기를 익히는데도 긍정적이다. 또 조연을 완벽하게 소화했을 때, 주연 못지 않은 강렬한 인상도 심어줄 수 있어 마다하지 않는 편이다.

 

택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처음인만큼 연기에 부담을 갖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소화 가능한 캐릭터로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며 "조연 경험을 통해 연기 가능성을 인정받아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아역 I 성인배우 후광, 강렬한 인상 심기

 

배우의 필모그라피를 아역에서 출발하기도 한다. '애프터스쿨'의 유이와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이 강렬한 아역 데뷔의 주인공이다. 유이는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임시완은 '해품달'에 이어 '적도의 남자'에서도 아역을 맡을 예정.

 

아역은 강렬한 데뷔를 꿈꿀 수 있다. 특히 성인역의 후광을 입는다면 금상첨화. 예를 들어 유이는 고현정 덕분에 단숨에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게다가 고현정과의 싱크로율이 화제가 되면서 데뷔 이래 최고의 스포트라이트도 받았다.

 

한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사실 유명배우의 아역을 맡는 것은 행운이다. 하지만 제작사 입장에선 아이돌을 이벤트성으로 생각하기도 한다"면서 "때문에 본인 의지가 중요하다. 성인역의 후광을 인지도의 발판으로 삼고 더욱 노력해야 브라운관의 주인공을 꿰찰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출처=KBS,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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