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삽니다. 때로는 몇 천 명이 모인 공연장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하죠.

하지만 화려한 무대 뒤엔 스타들의 숨겨진 공허함이 있습니다. 이들의 남모를 고민, 함께 들어보실까요?

먼저 '소녀시대' 태연입니다. 그는 과거 한 토크쇼에서 "가수는 정말 외로운 직업"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연습한 과정에 비해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짧기 때문입니다. "무대에서 내려오면 엄청난 공허함을 느낀다"고 말했죠.

이런 공허함이 길어지자 태연은 저절로 외로움을 많이 느끼게 됐습니다. "이미 끝난 공연이기에 후회한 적도 많다"고 하네요.

특히 공연을 끝낸 뒤 호텔에 돌아갈 때 가장 많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말했는데요. "몇 천 명 앞에서 노래를 했다는 게 실감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빅뱅' 지드래곤입니다. 그는 KBS-2TV '해피투게더3'에서 도쿄돔 공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습니다.

그는 "도쿄돔 공연 1회당 약 5만 명의 팬들을 만난다. 공연이 끝나고 숙소로 돌아가면 굉장히 공허하다"고 말했죠.

이어 "사람들은 우리가 공연을 마치면 파티도 하고 화려한 생활을 할 거라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보아는 많은 연습 시간 때문에 밤을 지새운다고 합니다. "공연, 안무연습을 하면 아드레날린이 나와서 기분을 가라앉힐 때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습니다.

불면증까지 심하게 앓은 적도 있는데요. "날이 밝을 때까지 잠을 못잔 적이 많다. 그럴 때마다 기분이 굉장히 이상해진다"고 말했습니다.

'인피니트' 성규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냈습니다. "콘서트가 끝나면 다음 콘서트에서도 나에게 열광해줄 지 모르겠다. 다시는 안 그럴 것 같다"며 걱정 어린 기색을 보였습니다.

'미쓰에이' 수지는 우울증까지 찾아왔었습니다. "'계속 이렇게 살 수 있을까?', '내일도 잘 버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한 번은 친구랑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운 적도 있다. 그때 친구가 '제발 속얘기 좀 해라. 들어줄 수 있다'고 위로하더라. 그때부터 친구들에게 속마음을 조금씩 얘기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아이유는 공허함에 폭식까지 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조건 많이 먹어야겠다는 습관이 있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절식과 폭식, 극단적인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내가 나를 못 믿고 싫어하기 시작하니까 끝도 없이 바닥으로 빠졌다. 무기력해졌다"고 고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