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가 한국을 넘어 북미 대륙까지 사로잡았다.
쇼박스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달 13일(한국시간) 미국·캐나다 50개 도시에서 개봉했다. 9일 기준, 179만 달러(약 26억 6,600만 원)를 벌어들였다.
'서울의 봄', '극한직업' 북미 성적을 넘은 수치다. 글로벌 흥행세가 계속되며 현지 개봉 규모 역시 확대되고 있다. 125개 관을 더해 약 150개 관에서 상영된다.
북미 배급사 'JBG 픽처스 USA'는 "흥행 기세에 힘입어 매주 상영 지역을 확대 중"이라며 "한인 거주 지역을 중심으로 극장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국내 흥행 열풍도 식을 줄을 모른다.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36일째인 지난 11일 1,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2024년 히트작인 '파묘'(1,191만 명) 기록을 깼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이 유배지 촌장, 마을 사람들과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다. 배우 유해진, 박지훈 등이 출연했다.
<사진제공=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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