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은주기자] 대부분의 스타들은 취재진이 몰린 공식행사에서 고가의 명품 브랜드로 눈길을 사로 잡는다. 의상협찬이 어려운 신인을 제외하면, 더 좋은 브랜드의 옷을 입기 위해 노력한다.
국민 여동생 아이유는 달랐다. 그녀의 선택은 일명 '동대문표'. 지난 4일 '얼음꽃 수익금 전달식'에서 보세의류를 입고 나왔다. 이날 그녀의 기부금액은 7,300만 원. 그러나 자신의 스타일에는 채 5만 원의 돈도 들이지 않았다.
▶ 브랜드&가격 : 아이유의 의상은 한 쇼핑몰에서 4만 7,4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폴리에스텔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남색 바탕에 핑크색 도트 무늬로 포인트를 줬다. 둥근 카라와 단추, 포켓 등으로 복고적인 느낌을 가미했다. 양쪽 허리 절개선으로 각선미가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 스타일링 : 트레이드마크인 깜찍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스타일링이었다. 네이비 원피스와 핑크 도트 포인트로 단정함과 사랑스러움을 동시에 잡았다. 여기에 누드 컬로 펌프스를 매치하여 다리가 길고 가늘게 부각됐다. 블랙 도트 리본으로 포인트를준 포니테일 헤어스타일로 스타일을 발랄하게 마무리했다.
▶ 별점 : ★★★★
아이유는 비 브랜드 의상도 여느 명품 옷 못지않게 소화했다. 의상 분위기에 걸맞은 헤어스타일 연출로 남다른 패션 감각을 드러냈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의상 분위기와 스타일을 살리기 위해 펌프스만을 매치하는 패션 투혼을 발휘했다. 전체적으로 20살의 아이유와 더 할 나 위없이 잘 어울리는 스타일링이었다.
<사진=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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