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아진기자] '방탄소년단' RM이 솔로곡 '로스트!'(LOST!) 뮤직비디오로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샤크 어워즈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로스트!' 뮤직비디오는 지난 23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샤크 어워즈에서 3개 부문 수상작에 선정됐다. '베스트 뮤직 비디오', '베스트 R&B/소울 비디오', '베스트 디렉션' 등이다.
샤크 어워즈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이다. 광고, 디자인, 단편 영화, 뮤직비디오 부문에서 창의적인 작품들을 시상한다. 올해로 63주년을 맞았다.
'로스트!'는 RM의 솔로 2집 타이틀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RM이 생각의 미로에서 탈출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사물의 크기, 비율 등이 불규칙적으로 변하는 초현실주의 연출로 주목받았다.
RM이 피처링에 참여한 곡도 주목 받았다. 미국의 래퍼 매건 디 스탤리언이 지난해 발매한 '네바 플레이'(Neva Play) 뮤직비디오도 '베스트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로스트!'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10월 독일에서 열린 국제 영상제 시슬로페 페스티벌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뮤직비디오 연출, 프로덕션 디자인, 촬영, 컬러 그레이딩 등 4개 부문에 선정됐다.
영국 뮤직비디오 어워즈와 영국 애로우 어워즈 등에서도 수상했다. 특히 영국 뮤직비디오 어워즈에선 2관왕에 올랐다. 베스트 얼터네이티브 비디오와 베스트 프로덕션 디자인 인 비디오 부문 등이다.
<사진출처=샤크 어워즈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