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하나기자] 유아인이 안경으로 캐릭터를 잡았습니다. 유아인은 tvN '시카고 타자기'에서 전생과 현생을 넘나들며 180도 다른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전생에서는 헝클어진 긴 머리에 화이트 셔츠, 서스펜더, 동그란 안경 등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냈고요.
현실 세계에서는 해병대 삭발 머리에 레트로 감성의 안경 줄이 달린 금테안경으로 멋을 냈습니다.
유아인의 드라마 속 안경 활용법을 파헤쳐 볼까요?
첫 회부터 강렬한 인상을남겼습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시카고 타자기' 1회에서 윈저공 스타일의 수트 패션을 선보였는데요.
모나미룩이었습니다. 깔끔한 화이트 셔츠에 블랙 슬랙스를 입었습니다. 여기에 서스펜더로 멋을 냈습니다.
윈 단추를 풀어 헤쳐 작가의 이미지를 그려냈습니다. 얇은 원형 프레임 안경으로 지적인 느낌을 더했습니다. 헝클어진 헤어는 묘한 섹시미를 더했습니다.
같은 날 180도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시카고 타자기' 1회에서 현실 세계의 한세주 캐릭터를 표현했는데요.
우선 머리 길이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해병대 삭발 머리로 변신했습니다. 조막만한 얼굴이 더욱 작아보였습니다.
여기에 투명 뿔테안경을 썼습니다. 아무나 쉽게 도전할 수 없는 안경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냈습니다.
1970년대 아재패션에서나 볼법한 금테안경도 문제 없었습니다. 오히려 세련된 느낌마저 들었는데요.
안경 뒷 부분에 골드 체인이 달려 있는 디자인입니다. 옷차림은요? 클래식했습니다. 기본 화이트 티셔츠를 매치했습니다.
그 위에 베이지 재킷을 걸쳤습니다. 몸에 딱 맞는 슬림핏을 골랐는데요. 클래식한 분위기가 극대화됐습니다.
유아인은 지난 9일 방송된 tvN '시카고 타자기' 2회에서도 남다른 안경 사랑을 보여줬습니다.
독특하면서도 지적인 금테안경을 착용했습니다. 레트로 스퀘어 프레임이 트렌디한 멋을 살렸습니다. 짧은 머리에도 부담 없이 어우러졌습니다.
레이어드룩을 선보였습니다. 블랙 티셔츠에 베이지 셔츠를 입고 체크 재킷으로 클래식한 면모를 뽐냈습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시카고 타자기' 3회에서는 검정색 뿔테안경을 썼습니다. 소멸할 것 같은 소두 얼굴이 돋보였습니다.
독특한 디자인을 골랐습니다. 가로대와 코다리가 직선으로 된 디자인인데요. 얼굴 라인이 샤프해보였습니다.
웜톤 베이지 컬러의 니트를 매치해 날카로운 이미지를 중화시켰습니다. 알록달록한 목걸이로 포인트를 더했습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시카고 타자기' 3회에서는 과감한 클래식룩에도 도전했습니다. 여기에 독특한 안경으로 스타일지수를 높였습니다.
먼저 와이드 칼라 셔츠와 아이보리색 니트를 레이어드했습니다. 칼라 부분에 레드&그린 컬러 배색이 특징인 제품입니다.
윗 단추를 풀어헤쳐 은근한 섹시미를 더했습니다. 여기에 금테 안경으로 멋을 냈습니다. 진짜 멋을 아는 남자였습니다.
금테안경-'더블러버스', 14만 9,000원.
원형안경-'가네코안경', 가격미정.
안경-'라피스센시블레', 가격미정.
뿔테안경-'오지 바이 올리버 골드스미스'(OG X Oliver Goldsmith), 42만 5,000원.
안경-'삼도 by 라피스 센시블레'(SAMDO by LAPIZ SENSIBLE), 26만 8,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