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서보현기자] 힙합그룹 M.I.B가 세계적인 뮤지션 파 이스트 무브먼트와 한 무대에 오른다.
M.I.B는 31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하이라이트 페스티벌 2012' 오프닝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스페셜 오프닝 게스트로 초대받아 실력을 뽐내게 된 것.
소속사 정글 엔터테인먼트는 "데뷔한지 2달 밖에 되지 않은 신인이 힙합 페스티벌에 초청받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M.I.B는 최정상급 힙합 뮤지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M.I.B가 출연하는 '하이라이트 페스티벌 2012'는 올해 1회를 맞는 신개념 인도어 힙합+일렉트로닉 페스티벌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파 이스트 무브먼트와 재범, DJ 세바스티앙, 비트버거 등이 무대에 오른다.
M.I.B는 데뷔 앨범부터 직접 프로듀싱을 맡으며 음악적 재능을 뽐낸 힙합 그룹이다. 남다른 카리스마와 무대 장악력으로 데뷔 초부터 관심을 받아왔다. 이들은 타이거 JK, 리쌍, t윤미래 등과 한솥밥을 먹고 있다.
한편 M.I.B는 이번 공연을 끝으로 후속 앨범 준비에 돌입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