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희경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동남아 시장을 강타했다. 국내를 넘어 한류스타의 위엄을 엿볼 수 있었다.
트와이스는 지난 8일 오후 태국 방콕의 선더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4,000여명의 팬들과 함께 호흡했다.
뜨거운 관객들의 열기가 느껴졌다. 트와이스는 '우아하게', 'CHEER UP', 'TT', 'KNOCK KNOCK' 등 대표 히트곡들을 열창하며 무대를 달궜다.
러블리한 매력도 여전했다. 나연은 태국 전통 모자를 쓰고 깜찍한 애교를 뽐냈다. 정연은 팬들의 호응에 폭풍눈물을 흘리는 모습이었다.
무릎 부상으로 회복중인 지효도 투혼을 펼쳤다. 의자에 앉아서 멤버들과 함께 하는 열정을 보였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효가 아직 정상적으로 무대에 설 수 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이번 첫 콘서트를 기다려주신 많은 태국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공연 합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