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꼭봐-TV] 연기자 고아라, 데뷔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을까요?
2일 방송된 MBC-TV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고아라의 오디션 일화가 공개됐습니다. 당시 그는 SM 오디션에서 8,32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는데요.
하지만 정작 고아라가 오디션을 봤을 당시엔 연예인의 꿈이 없었다고 합니다. 친한 친구의 오디션을 돕기 위해 함께 춤을 춰 준 것인데요. 친구보다 눈에 들어온 것이죠.
당시 고아라는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오디션 대상과 외모짱 부분이었죠. 친구 따라 강남 갔다가 덕 본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아라의 기적은 또 있습니다. 그의 인생작 '반올림'도 아는 선배들 따라 오디션을 봤다가 합격했는데요.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당시엔 고아라의 비주얼이 상당히 유일했다고 합니다.
화룡점정을 찍은 작품이 있습니다. 지난 2007년 일본과 몽골 합작 영화였던 '푸른 늑대-땅끝 바다가 다하는 곳까지'인데요. 당시 30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제작비를 투여한 영화죠.
고아라는 극중 칭기즈칸의 연인 쿠란 역이었습니다. 앞서 아시아 각종 스타들과 지망생들이 이 역을 따내기 위해 모여들었는데요.
당시 경쟁률은 어땠을까요? SM 오디션보다 훨씬 심했습니다. 약 4만대 1이었죠. 수치가 감이 안 온다고요? 지원자만 모아도 잠실 주 경기장을 꽉 채울 수 있답니다.
<영상출처=MBC-TV '섹션TV 연예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