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은 왕따가 아닙니다." (사무엘의 친구)
엠넷 '프로듀스101' 연습생 김사무엘이 왕따설에 휘말려 이슈가 됐는데요. 이와 관련, 사무엘의 친구가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사무엘의 한 친구는 26일 '디스패치'로 여러 장의 사진을 보냈습니다. 사무엘과 직접 나눈 장난스런 대화를 캡처했고, 인증샷을 첨부했죠.
이 친구는 "사무엘의 왕따가 사실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며 "제가 바로 왕따설 사진을 찍은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문제의 사진을 살펴보면요. 사무엘을 향해 누군가가 손가락 욕을 하고 있습니다. 사무엘은 다른 곳을 보며 해맑게 웃고 있었죠. 이에 왕따설이 불거졌던 겁니다.
하지만 이는 장난일 뿐이었다는데요. 이 친구는 "욕을 하려는 의도가 아니다. 사진을 찍는데 내 손도 넣고 싶어서 그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제보자는 "평범한 남자 중학생이라면, 친한 친구들끼리 욕도 하며 이야기하지 않느냐"고 억울해했습니다.
또 다른 근거로는 사무엘과 직접 나눈 대화도 공개했습니다. 단체 메신저 대화였는데요. 실제로 분위기는 장난스러웠습니다. 왕따의 조짐은 없었습니다.
먼저 한 친구가 해당 사진에 "SNS에 올려도 되냐"고 묻습니다. 인스타 팔로워를 거론하며 장난을 치죠. 이 단톡방에는 사무엘(닉네임 '무사')도 있었습니다.
왕따의 조짐은 전혀 없었습니다. 사무엘은 오히려 "나 너 팔로 했지 않냐. 팬들이 저절로 널 팔로할 것이다"고 친구를 걱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친구는 "김사무엘은 학교 내 급우들과 원만한 교우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김사무엘은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입니다. 그룹 '원펀치'의 '펀치'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사진제보=사무엘의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