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아진기자] 배우 이보영이 메디컬 스릴러로 또 한 번 장르물에 도전했다. 강렬한 연기로 청신호를 켰다.
MBC-TV 새 금토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극본 이수아, 연출 박준우)이 지난 1일 처음 방송됐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회는 전국 기준 3.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분성종합병원 응급의학과 의사 우소정(이보영 분)과 전직 성형외과 의사 최대현(강기영 분)이 죽음을 택한 환자들의 사망을 돕는 모습을 그렸다.
오프닝부터 충격적이었다. 이들은 국민 영웅이자 축구 선수 최강윤(이상윤 분)의 사망을 도왔다. 중간에 최강윤이 다시 살아나자, 얼굴을 베개로 눌렀다. 말기 암 환자 조현우(이민기 분)에게도 조력 사망을 조언했다.
그 사이 경찰은 수사망을 좁혀갔다. 엔딩에는 '약물 연쇄 살인 용의자'라고 적힌 상황판을 보여줬다. 우소정과 최대현의 얼굴이었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했다.
'메리 킬즈 피플'은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다. 치료 불능 상태 환자들의 사망을 돕는 의사들과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들의 이야기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사진출처=MBC, '메리 킬즈 피플' 1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