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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첩보스릴러로맨스…'초한지', 독특한 장르의 매력 '셋' (종합)

 

[Dispatch=서보현기자] 예상 외의 결과물이었다. 무엇보다 사람들에게 익숙한 소재와 스토리는 전혀 없었다. 전작 '자이언트'의 후광을 즐기는 대신, 전혀 다른 장르와 캐릭터로 새로운 가능성을 예고했다.

 

22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TV '샐러리맨 초한지'(이하 '초한지') 제작발표회. 제작진과 출연진은 의외의 매력을 강조했다. 소재와 스토리, 장르와 캐릭터 등이 기존 드라마를 통해 예상 가능한 재미에서 한 발 더 나아갔다는 것이다.

 

"예측 가능하지 않은 스토리와 방식으로 드라마를 만들고 있습니다. 마음껏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습니다.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리라 확신합니다."

 

'초한지'를 이끄는 유인식 PD와 장영철·정경순 작가를 비롯, 이범수, 정려원, 정겨운, 홍수현 등 주요 출연진을 만났다. 이들에게 '초한지'의 반전 매력을 묻고 가능성을 들었다.

 

 

 

◆ "코미디로 자기복제 해소"

 

'초한지'는 '자이언트' 팀이 1년 만에 다시 의기투합해 만든 드라마다. 제작진은 물론 이범수, 이덕화, 김서형 등 주요 출연진이 또 다시 출연한다. 전작의 성공으로 다시 손잡게 됐지만, 색깔은 전혀 달랐다. 코미디를 시도한 것. '자이언트'와 차별화를 두는데 공을 들였다.

 

유인식 PD는 "나와 작가는 코미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무게있는 드라마를 길게 하다보니 코미디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이범수의 장기도 발휘하고 '자이언트'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해 자기복제의 여지를 제거했다.

 

유 PD에 따르면 '초한지'는 코믹첩보서스펜스스릴러로맨스물. 장르만큼 캐릭터도 다채롭다. 이범수와 정려원이 원초적인 코미디를 내세운다면, 정겨운과 홍수현은 블랙 코미디를 강조하는 식이다. 캐릭터 구분도 주고 극 적 재미도 배가시키기 위한 설정이다.

 

 

◆ "전후무후한 캐릭터로 무장"

 

장르만 색다른 것이 아니었다. 전후무후한 캐릭터가 즐비하다. 남녀 주인공 4명 모두 성향이 뚜렷하고, 스타일이 확고하다. 캐릭터가 독특한 만큼 배우들의 연기가 새롭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 변신 아닌 변신이다.

 

이범수는 드라마에서 첫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충청도 사투리와 과장된 표정이 특징이다. 그는 "코믹 연기가 시청자에게 어필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괴짜 캐릭터에 사투리 연기를 재미있고 긴장감있게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려원은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그동안 주로 선보였던 여성스러운 캐릭터에서 벗어나 괴팍한 인물이다. 이는 정려원에게 연기 변신일 뿐 아니라 새로운 시도였다. 그는 "한국 드라마에는 캔디형 여자가 많다. 이번에 그 틀을 깨고 싶었다"며 "한국 드라마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캐릭터라 기대가 된다"고 귀띔했다.

 

 

 

◆ "사회 풍자로 공감대 형성"

 

'초한지'는 샐러리맨의 성공기를 그린 드라마다. 희망을 주는 스토리라는 점은 기존의 인생역전극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드라마의 목적은 눈에 띄었다. 냉철한 사회 풍자를 통해 목소리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이범수는 "이번 드라마로 통해 수 많은 샐러리맨들에게 대리만족을 주고 싶다. 사회 생활을 하면서 겪는 애환을 통쾌하게 넘겼으면 한다"며 "이 뿐 아니라 사회 풍자도 담았다. 현실감있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런 점에서 샐러리맨이라는 설정은 필수였다. 소시민을 대표하고 현실에서 가장 가까운 인물이라는 것. 장영철·정경순 작가는 "샐러리맨을 꼭 주요 소재로 하고 싶었다. 샐러리맨들의 애환과 그들의 사명의식에서 느껴지는 울렁거림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 땅의 수많은 샐러리맨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강조했다.

 

<글=서보현기자, 사진=민경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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