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cebook Pixed code*/ /* /facebook Pixed code*/
티아라> 무도> 나가수…2011, 챠트로 본 음원 판매왕 (종합)

 

 

[Dispatch=나지연기자] 2011년 가요계는 성장과 내실을 다진 한 해였다. 아이돌이 여전히 강세인 가운데 소외 장르의 선전도 뚜렷했다. '리쌍'과 '십센치(10cm)'가 힙합과 언더 그라운드 뮤지션의 대표로 활약하며 다양성에 대한 대중의 욕구를 어느 정도 해소시켰다.  


프로젝트 음악의 선전도 눈여겨 볼 만 했다. '무한도전'과 '나는 가수다', '세시봉과 친구들' 등 방송을 통해 알려진 곡들이 큰 사랑을 받았다. 일부는 아이돌 그룹을 위협하며 음원과 음반 차트의 새로운 강자로 등극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올해 진짜 1위는 누구일까. 주간, 월간, 최장기 등 총 10개 부문에 걸쳐 1위를 추렸다. 기준은 2011년 1월~11월까지 '가온차트' 디지털 종합 결산 데이터(음원)와 '한터차트' 음반 판매량(음반). 음원과 음반 부문은 각각 따로 나눴다. 

 

 

 

◆ ① 음원 통합 1위? : 티아라 '롤리폴리'


이변의 결과였다. 남자 아이돌의 추격도, 경쟁 걸그룹의 견제도 가뿐히 이겨냈다. 2011년 음원 통합 1위는 티아라의 '롤리폴리'였다. 가온차트 디지털 종합 결산(2011년 1월~11월 기준)에 따르면 '롤리폴리'는 음원 다운로드, 스트리밍, 모바일 음원까지 합산한 통합 지수에서 전체 1위를 기록해 올해 최고 인기곡이 됐다.


가수 전체를 위협했던 프로젝트 음원의 인기도 제친 결과였다 '롤리폴리'는 2위인 '무한도전 -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참가곡 '바람났어'를 근소한 차로 따돌리며 최고 음원의 영광을 안았다.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복고풍 멜로디와 대중성 있는 안무 등이 음원 판매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 ② 주간 음원 1위? : 빅뱅 '투나잇'


주간 최다 음원 판매가수는 빅뱅이었다. 빅뱅은 올해 상반기 발매한 미니앨범 4집 수록곡 '투나잇'으로 1위에 올랐다. 2011년 3월 2주차(2월 27일~3월 5일까지) 집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멤버별 솔로 활동을 접고 2년 3개월만에 그룹으로 발매한 앨범인만큼 대중 호응도가 높았다.


빅뱅은 올 하반기 대성의 교통사고 사망사건과 지드래곤의 대마초 흡연으로 각종 구설수에 올랐다. 짧은 기간이지만 자숙의 시간도 거치면서 하반기 그룹 활동은 사실상 거의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음원 결산 차트 100위권 내에 총 5곡이나 진입시키면서 상반기 활동만으로 흥행 기록을 인증했다.

 

 


◆ ③ 월간 음원 1위? : 티아라 '롤리폴리'


월간 음원 1위의 주인공도 역시 티아라였다. 티아라는 '롤리폴리'로 7월 월간 차트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 기록이 전체 월간 합산 1위에 오르며 복고 열풍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소녀시대', '원더걸스' 등 라이벌 그룹들이 2011년 다 함께 활동했지만 단연 돋보이는 결과로 차트에서 웃었다.

 

가온차트 관계자는 "티아라의 '롤리폴리'는 발매 된 이후 지금까지도 꾸준히 판매되면서 롱런하고 있다"라며 "복고풍의 음악이 전 연령대의 공감을 얻으면서 사랑받고 있고, 덕분에 2011년 통합 차트는 물론이고, 월간 음원 차트에서도 다른 경쟁 음원들을 제치고 1위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④ 최장기 음원 1위? : 다비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최장기간 1위를 차지했던 롱런 인기곡은 다비치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였다. 다비치는 9월 2주~4주까지 총 3주간 음원 통합 차트 1위를 기록하며 긴 생명력을 보여줬다. 날짜로 따지면 8월 28일부터 9월 17일까지 21일간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짧은 음원 판매 주기에 반하는 결과를 얻었다.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는 다비치 특유의 미디엄 템포 발라드풍 음악이다. 9월 아이돌 그룹 '씨스타'와 '카라'의 추격도 뿌리치고, 1위에 올랐다. 그 뒤 3주간 꾸준히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보컬돌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해리의 애절한 목소리와, 강민경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는 평이다.

 

 


◆ ⑤ 음원 OST 1위? : 드림하이 '섬데이'

 

드라마 OST 중 음원 기록 1위를 차지한 건 KBS-2TV '드림하이' 수록곡 '섬데이'였다. 아이유가 부르고, 박진영이 만든 '섬데이'는 지난 1월 '드림하이' 방송과 동시에 공개되자마자 각종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인기를 구가했다. 그 결과 2011 음원 통합 차트에서도 OST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순위로는 32위였다. 지난 7월 이 곡이 표절시비 논란으로 손해배상소송을 당했던 것을 감안하면 높은 기록이다. 현빈이 부른 '시크릿 가든' 그 남자도 제쳤다.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총출동한 히트 드라마 '드림하이'의 영향이 컸다. 극 중 출연자로 나온 아이유가 불러 공감대를 더욱 높였다.

 

 


◆ ⑥ 음원 프로젝트 1위? : '바람났어'


프로젝트 음원 중 1위는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참가곡인 '바람났어'가 기록했다. 지드래곤과 박명수의 합동 무대와 박봄의 피쳐링이 힘을 더했다. 춤을 추기 좋은 신나는 멜로디와 도입부 재치있는 박명수와 지드래곤의 전화 멘트가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됐다. 통합 순위로도 2위다.


'나는 가수다'에서 김범수가 소화한 이소라의 '제발'은 근소한 차이로 1위 자리를 내줬다. '제발'은 통합 음원 순위에서 '롤리폴리', '바람났어'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첫 발매된 이후 꾸준하게 사랑 받으면서 단숨에 김범수를 국민 가수로 올려 놓은 곡이다. 롱런이 비결이었다.

 

<다음은 음원 차트 톱 50 (가온차트 제공)>

 

 

 

 

 


◆ ⑦ 앨범 통합 1위? : 슈퍼주니어 '미스터 심플'


앨범 판매는 팬덤이 강한 아이돌이 유리했다. 2011년 앨범 통합판매 1위는 '슈퍼주니어'가 차지했다. 5집 앨범 '미스터 심플(타입 A)' 판매량은 총 19만 1,000여장(2011년 1월~11월 한터차트 기준) 'JYJ', '빅뱅' 등 경쟁 남성 아이돌 그룹들을 여유있는 스코어로 제치고, 판매왕에 등극했다.

 

리패키지 앨범도 마찬가지였다. 슈퍼주니어는 5집 리패키지 앨범 역시 판매량 10위 (약 7만 1,000장)에 올리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앨범에서 강세를 보였다. 음원 통합 순위에서는 91위를 기록한 데 반해 음반 부문에서 유독 강세를 보이며 인기 그룹의 면모를 입증한 셈이다.

 

 


◆ ⑧ 여가수 앨범 1위? : 소녀시대 '더 보이즈'

 

여가수 중에서 음반을 가장 많이 판매한 그룹은 소녀시대였다. 소녀시대는 한터차트가 제공한 음반 판매량 집계에서 3집앨범 '더보이즈'로 총 합산 순위 3위에 올랐다. 여성 가수 중에는 최고 순위. 총 12만 8,000여장을 팔아치우며 걸그룹의 힘을 과시했다. 10월 중순 앨범이 발매 돼 약 2달간의 집계 결과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치다.

 

'소녀시대'의 더 보이즈 앨범은 최초로 월드 와이드 타깃으로 공랙됐다. 故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테디 라일리가 직접 쓴 타이틀 곡과 첫 랩도전, 멤버별 개성 안배에 주력한 점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여가수로는 유일하게 앨범 판매량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 ⑨ 드라마 앨범 1위? : 시크릿 가든

 

드라마 OST의 인기는 음원과 음반이 달랐다. 음반 판매에서는 SBS-TV '시크릿 가든' 앨범이 30위를 기록하며 OST 부문 1위에 올랐다. 총 판매량은 약 2만 1,000여장에 이른다. 포맨 '살다가 한번쯤', 백지영 '그 남자' 등 수록된 곡 대부분이 골고루 인기를 얻은 것이 주효했다.

 

그 결과 '드림하이', '최고의 사랑', '시티헌터' 등 음원 차트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다른 드라마의 OST를 제치고 앨범 판매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그 중 주인공 현빈이 리메이크해 불렀던 '그 남자'의 인기가 현빈 신드롬을 타고, 그 인기를 증명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 ⑩ 프로젝트 앨범 1위? : 세시봉

 

프로젝트 앨범 판매 1위는 모두의 예상을 깬 결과가 나왔다. 올 한해 돌풍을 일으킨 '무한도전 -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앨범이 아닌 '세시봉' 앨범이 1위를 차지했다. '세시봉' 앨범은 총 판매량 1만 7,000여장을 기록하며 프로젝트 앨범 중 유일하게 5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기록은 40위.
 

'세시봉 친구들' 음반은 송창식, 조영남, 김세환, 윤형주의 세시봉 당시 음악을 재현한 앨범이다. MBC-TV '놀러와'에 출연한 이후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음반 구매로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가요계 다양성에 비춰 봤을 때 긍정적이고, 의미있는 결과라 볼 수 있다.


<다음은 음반 차트 톱 50 (㈜한터차트 제공)>

 

 

 

<관련기사>

 

고소영, '마이웨이' 시사회 참석…장동건, '아내바보' 인증

 

▷"오늘같은 날이 오다니"…송혜교, 기쁨과 아쉬움의 눈물

 

[현장포토] "삼각김밥 코스프레?"…박한별, 독특한 의상 눈길

 

'퍼펙트게임'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실제와 허구의 부조화"

 

[같은 옷 다른 느낌] 문채원 vs 하이디 클룸, 팬츠 시스루 대결

 

▶ 디스패치=특종기자들이 만드는 새로운 연예뉴스

▶ 관련 기사 및 사진 더보기ㅣ www.dispatch.co.kr

 

 

HOT PHOTOS
NEWS
more news
PHOTOS
[현장포토]
"힙하다, 힙해"…제니, 공항 런웨이
2024.05.08
[현장포토]
"이 느낌, 청순시크"…제니, 고품격 비주얼
2024.05.08
[현장포토]
"피었다, 미모꽃"…김유연, 눈부신 비주얼 (트리플에스)
2024.05.08
[현장포토]
"미모에 녹아"…김채연, 러블리 하트 (트리플에스)
2024.05.08
[현장포토]
"예쁨으로 가득"…이지우, 놀라운 미모 (트리플에스)
2024.05.08
[현장포토]
"배꼽이 빼꼼"…윤서연, 군살제로 몸매 (트리플에스)
2024.05.08
more photos
VIDEOS
00:36
When I met a real K-pop fan in America? #kpop #dispatch #디스패치 #dfesta_la #losangeles
2024.05.08 오후 12:19
02:48
백현(엑소), "안경 썼을 뿐인데, 오빠미 물씬" l BAEKHYUN(EXO), "Just wearing glasses, 'Oppa' charm" [공항]
2024.05.03 오후 07:31
51:52
[LIVE] 제니(블랙핑크), "인천국제공항 출국" l JENNIE(BLACKPINK), "ICN INT Airport Departure" [공항]
2024.05.03 오전 10:53
more videos